비트코인 거래해보신 분들이라면 USDC라는 스테이블을 본적이 있었을텐데, 해당 코인을 만든 회사가 바로 써클 인터넷 그룹인데, 발행 사업 뿐 만 아니라, 이외로 안정적인 이자 수익을 얻고 있으나 사업 구조의 한계가 있기 때문에 현주가에서 크게 상승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한번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자.
써클 인터넷 그룹의 모든 것
옛날 서클은 블록체인 기반의 서클 페이라고 불리는 결제 서비스로 첫 사업을 시작했는데, 단순히 비트코인 가지고 온라인 상에서 결제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 보면 된다.
이후 18년도에 코인베이스와 합작으로 USDC란 스테이블을 만들었고 발행하여, 크라켄, 바이낸스 등 여러 대형 해외 거래소에 상장 시키면서 입지를 크게 다져왔다.
그럼, 대체 스테이블 발행 사업, 이 하나만으로 어떻게 지금의 매출과 순수익을 얻을 수 있게 된 것인지 바로 아래에서 살펴보자.
USDC 예치의 대한 이자 수익
결론부터 말하자면, USDC를 발행고 발행량만큼 쌓인 준비금에서 이자를 얻는 구조이며 이게 전체 95%에서 수익을 가져다 준다.
누군가가 실제 1달러가지고 1개의 USDC를 매수한다면, 1달러는 그냥 은행에 넣어두는 게 아니라 써클 측에서 미국 단기 국채에 바로 투자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이자가 써클의 핵심 매출이라는 것이다.
작년 말 기준으로 USDC 유통량은 총 753억 달러이며, 전년 대비 72% 증가했는데, 이 모든 자산이 미국 국채에 들어가 있기 때문에 금리가 4%대만 유지돼도 연간 수십억 달러의 이자가 매우 안정적으로 발생하는 셈이다.
여기서 눈치챈 분들은 알겠지만, 미국채는 미국의 금리에 영향을 받는 구조이며, 금리가 하락하면 당연히 미국채 금리도 하락하기 때문에 써클의 수익이 점점 낮아질 수 있다는 리스크가 존재한다.
현재 고금리를 유지하고 있고, 언젠간 금리가 하락하는 시기가 무조건 찾아올 수 있기 때문에 써클 쪽에서 또다른 사업책을 만들어내지 않는 이상에는 장기 우하향할 가능성이 크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심지어 코인베이스와 수익을 나누는 구조
참고로, 2024년 동안 코인베이스에 지급한 금액만 약 9억 800만 달러로 전체 매출의 54%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과거 코인베이스 간에 협업 계약에 의해 나누게 되었다고 한다.
코베 플랫폼에 보관된 USDC의 이자 수익은 100% 코인베이스가 들고가고, 나머지 플랫폼이나 거래소의 경우는 50:50 비율로 나눈다고 한다. 그럼 더더욱 순수익이 떨어질 수 밖에 없는 구조이며, 순수익의 한계점이 존재하는 사업이지만, 계약은 2026년 8월 만료 예정이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보면 크게 반등할 가능성이 있기도 하다.
이러한 나누는 구조 때문에 매출 규모는 엄청나게 컸지만, 정작 써클의 2024년 순이익 마진은 약 9%에 불과했다고 한다.
이 외 매출과 수익들
금리에 의해 매출하락 리스크를 써클도 잘 알고 있기 떄문에 실제로 수익의 다양성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으로 알려져 있다.
EURC는 유로화에 1:1로 연동된 스테이블코인으로, 유럽에서 MiCA 규제가 시행되면서 유럽 시장 진출에 나서고 있다.
또한, USYC는 2025년 1월 해시노트 인수로 가져온 토큰화 머니마켓펀드이며, USDC와 달리 보유자에게 직접 수익을 돌려주는 구조이며, 운용자산이 16억 달러를 넘었다. 기관투자자가 온체인에서 24시간 환매 가능하다는 게 메리트다.
기타로, 구독 서비스와 트랜잭션 수수료도 빠르게 성장 중으로 알려져 있는데, 2024년에는 거의 매출이 없었지만, 2025년 4분기에 들어서서 3,7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전해진다.
전년 동기 대비 34배 증가하였으며, 아직 전체 매출의 5% 미만이지만 성장 속도 자체는 대단히 빠르게 발전되고 있다고 한다.
써클 페이먼트 네트워크
써클이 가장 크게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새로운 사업 분야가 서클 페이먼트 네트워크라고 불리는 스테이블코인 기반 국제 결제 인프라 사업인데, 2025년 5월 출시되었으며, 기존 은행의 국제 송금 스위프트 시스템의 한계를 벗어나기 위해 나왔다고 한다.
일반 은행의 기존 국제 송금은 수수료나 송금 완료까지 긴 시간이 필요하지만 CPN을 사용하면 단 몇 분 내로 도착하며, 이의 사용 대가로 수수료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작동원리는 각 금융기관이 법정화폐를 USDC로 바꾸고, 블록체인 위에서 받는 쪽에게 전송하면, 받는 쪽의 현지 통화로 자동으로 환전하여 받는 사람에게 전달되는 시스템이다.
써클이 직접 돈을 옮기거나 통화 변경 처리를 하지 않고, 각 금융기관들을 연결하는 네트워크 운영자 역할을 한다고 한다. 각 기관들은 API 하나로 전 세계 결제가 가능해지는 구조로 만들어진다.
올해 4월에는 CPN 매니지드 페이먼트라고 불리는 금융기관이 암호화폐를 직접 다루지 않아도 되는 완전 위탁형 서비스인데, 은행은 법정화폐만 보유하고 있으면 되며, USDC 발행과 소각, 컴플라이언스는 써클이 전부 처리한다.
CPN의 2025년 연간 처리 규모는 34억 달러. 50개 이상 파트너 합류, 대기 중 500곳 이상. SWIFT에 비하면 아직 부족하지만 점점 크게 성장하고 있는 중이라 한다.
Arc 블록체인과 앞으로의 큰 그림
CPN 외에 장기적으로 주목할 게 Arc 블록체인인데, 2025년 10월 테스트넷이 나왔으며, 90일 만에 1억 5,000만 건 이상의 트랜잭션을 처리했다. 평균 처리 시간 약 0.5초일정도로 상당히 빠르다고 한다.
Arc는 누구나 사용 가능한 범용 블록체인으로 만들어진게 아닌 기존의 실물 기업과 금융기관용으로 설계되었으며, 스테이블코인 기반 수수료, 0.5초 이내 확정성, 기관 컴플라이언스용 프라이버시 기능이 핵심이다.
2025년 12월에는 크로스체인 기술 전문 인터옵 랩스를 인수해 블록체인 간 상호운용성도 업데이트 중이라 한다.
즉, USDC가 디지털 달러, CPN이 결제 네트워크, Arc가 그 위의 운영체제로 작동되며, 미래에 인터넷 금융 시스템을 블록체인으로 처리할 그림을 그리고 있다.
현재 USDC가 어디에 쓰이고 있을까?
실제로 단순히 거래소 거래 페어 용도 뿐 만아니라, 실생활에 있어서 꽤 많은 분야에서 실사용 중으로 알려져 있는데 대표적으로 몇 가지 꼽아서 알아보도록하자!
비자 결제 정산
비자는 2025년 12월 미국 내에서 USDC 정산을 공식으로 출시했는데, 미국의 카드 발급사와 매입사가 솔라나 블록체인 위에서 USDC로 비자넷 결제를 정산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평소처럼 비자 카드를 쓰면 되고, 정산만 USDC로 이루어지는 구조다. 2025년 12월 기준 비자의 스테이블코인 정산 연간 처리량은 약 46억 달러에 달하며, 130개 이상의 스테이블코인 연동 카드 프로그램이 50개국 이상에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스터카드 가맹점 정산
마스터카드는 2025년 8월 써클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동유럽과 중동, 아프리카 등의 매입사가 USDC 또는 EURC로 정산받을 수 있도록 했다.
가맹점이 원하면 스테이블코인으로 직접 정산금을 받을 수 있다는 의미이며, 마스터카드는 2026년 3월 스테이블코인 미들웨어 업체 BVNK를 최대 18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하면서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투자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
스트라이프 결제
온라인 결제의 대명사 스트라이프도 2024년부터 가맹점이 USDC를 결제 수단으로 받을 수 있게 했다. 이더리움, 솔라나, 폴리곤 네트워크를 지원하고, 크립토 인프라 기업 Bridge를 인수해서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더 적극적으로 확장하는 중이다.
마치며
지금까지 써클 인터넷 그룹이 무슨 회사인지, 어떤 사업 구조로 설계되어 있는지의 대해 자세한 내용을 살펴봤는데 솔직하게 말하면 나중에 블록체인이나 암호화폐가 진짜 주변 사람들도 사용할 정도로 익숙한 환경이 찾아오기만 한다면 지금 가격에서 10배이상 충분히 먹을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지만, 아직 중국이나 일부 국가에서 반대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 이상 이번 포스트는 여기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