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처음에 접했던 탈모약은 모나정의 피나스테리드였습니다.(후기의 대한 글은 여기를 참고해주세요.) 이후, 아보다트 두타스테리드를 구입했고, 마침 최근에 3개월치 약을 모두 복용한 상황입니다.
복용 당시, 약 한 달정도까지는 아무런 부작용이 없는 것처럼 보였습니다만, 시간이 점점 흐르면 흐를 수록, 성욕이 감퇴한건 물론이었으며, 밥만 먹고나면 이유를 알 수없는 피곤함과 무기력증 등의 부작용들이 동반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넷 상에서 알려진 탈모약 부작용들 모두 거짓말인 줄알았는데, 실제로 겪어보니까, 정말 이상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이후 약 1주일정도 탈모약 섭취를 중단하였으며, 중단하니까, 피곤함과 무기력증이 어느정도 완화된 것 같은 느낌입니다.
그런데, 경과를 지켜보던 와중에 머리카락이 예전보다 더 빠지는 느낌이 들게되면서, 결국에는 다른 탈모약인 두타텍트를 구입하게 되었는데요.
탈모 치료제 약 두타텍트
대원제약주식회사의 두타텍트 연질캡슐입니다. 아보다트와 마찬가지로, 캡슐안에 들어있는 성분자체는 동일한 두타스테리드 0.5mg이 함유되어있기때문에 어떤 제품을 구입해서 복용하시든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되도록이면, 가격이 덜 부담되고, 장기간동안 유지할 수있는 탈모약을 선택하시는 쪽이 좋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제조하고 있는 곳은 유유제약이고, 회사 위치는 서울 중구 동호로에 위치해 있네요. 대원제약의 경우는 제조의뢰자로 안내되어 있구요.
보관방법은 30도 이하인 곳에 보관하라고 나와있습니다. 여름철이나 너무 뜨거운곳에 방치해버리면, 제품 성분이 변질될 가능성이 있을 뿐만아니라, 연집캡슐이 녹거나 변형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다들 알고계시다 싶이, 원래 탈모 치료제 약들은 전립선 비대증 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목적으로 출시된 약입니다. 그런데, 인체를 대상으로 다양한(두타스테리드 연구) 실험을 진행한 결과, 모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라는 연구결과가 있었기때문에 탈모약으로 제작되었던 것입니다.
어쨌든 전립선 비대증을 가진 환자와 동일한 약을 복용하고있다는 사실은 알고계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외에도 급성 요저류 위험성 감소와 남성형 탈모 치료 효과가 있습니다.
두타텍트 캡슐 모양
생각보다 캡슐 크기가 작아서 놀랐었는데요. 왜냐하면, 직전에 먹었던 아보다트 캡슐 크기보다 약 2배정도로 작았기때문입니다. 뭔가, 아기자기한 느낌이 듭니다.
부작용
두타텍트 부작용은 안내설명서에 자세히 적혀있습니다. 일단 위 두 이미지를 보시면, 두통, 위장불쾌감, 발기기능장애, 성욕감소, 이상반응, 성기능장애, 사정장애 등 정도입니다.
위에서도 잠깐 언급드린 부분입니다만, 발기기능장애와 성욕감소, 사정장애는 실제로 겪었던 부작용들이며, 두통이나 위장불쾌감, 현기증의 경우는 단 한번도 느껴본적이 없었습니다.
구입 및 가격
우선, 전문의약품들 구입의 경우는 병원 처방을 통해서만 구입이 가능합니다. 또, 가격의 경우는 각 약국마다 판매금액이 매우 다르기때문에 가격이 딱 이렇다 라고 말씀을 드리기가 어렵습니다.
평균적으로 3개월치 정도에 5만원에서 7만원 정도 사이에 판매되고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저는 5만원정도주고 3개월치 구매를 했었습니다.
마치며
엊그제 탈모약 먹기 시작했던 것같은데 벌써 복용한지 약4~5개월 사이 정도가 되었는데요. 정수리 쪽이 예전보다 많이 풍성해진 느낌이 있는 것 같기도하고 아닌 것 같기도하고.. 참 애매합니다.
열심히 먹어주고 있음에도, 뭔가 생각보다 큰 체감이 없는? 느낌이랄까요. 그런데 확실한건, 복용하다가 중단해버리면,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 느낌이 든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탈모약먹고 득모하시기 바랍니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