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스탬프 거래소란?
유럽의 암호화폐 거래소들 중에서 가장 오래된 비트스탬프 (Bitstamp)는 무려 13년 동안이나 가상자산 거래 서비스를 제공해왔고, 주로 코인베이스나 크라켄 등과 같은 곳들과 비슷한 컨셉으로 운영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프로와 일반, 기관 총 3가지 목적을 위한 전용 페이지가 구분되어 있고, 각각 지원되는 UI나 기능의 약간의 차이점이 존재하는데, 우리나라 거래소들과 전혀 다른 방식으로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이용하기에 많은 불편함이 있을 수 있다. 한번 이번 포스트에서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자.
| 대표 CEO | Jean Baptiste Graftieaux |
| 거래량 | 약 $500M (일일 거래량 기준, 변동 가능) |
| 암호화폐 거래 가능 수 | 70+ |
| 최대 레버리지 | 10배 (마진 거래 시) |
| 설립년도 | 2011년 |
| 모바일 | 지원원 |
| 고객센터 | 24/7 |
| 언어 | 영어 등 |
구분되어 있는 거래 페이지
미국의 대부분 거래소들은 전문과 초보, 기관들을 위한 거래 공간을 나누어 거래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비트스탬프도 마찬가지인 부분인데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이 구분되어 있다.
- 고급 전략화 트레이딩 도구를 사용할 수 있고 전문 대시보드를 지원하는 Pro 페이지
- 안정적인 유동성을 보장하는 거액 투자를 위한 기관 투자자
- 단순히 스왑 방식으로 암호화폐를 빠르고 간편하게 얻을 수 있는 즉시 구매 교환 서비스
또한, 이러한 구조로 된 거래소들은 기본적으로 수수료 비용이 상당히 비싸다. 심지어 우리나라는 원화 입금할 때 공짜이지만, 이런 곳들은 금액의 일정 퍼센트 비율로 지불해야 하는데, 아래에서 자세히 살펴보자.
높은 수수료 비용
비트스탬프 거래소에서 부과하는 수수료 종류로는 입금과 출금, 모든 거래 플랫폼들 이용의 대한 비용 대표적으로 총 3가지가 존재하는데, 자세한 수수료율은 다음과 같다.
- 달러, 유로 등의 법정화폐 입금은 0.05%, 출금은 0.1%
- 현물 가상화폐 수수료는 지정가 0.3%, 시장가 0.4%
- 레버리지가 포함된 마진거래는 각각 0.04%, 0.08%
일반적인 국내의 대표로 하는 곳들보다 대략 5~6배 정도 비싸고, 해외의 표준 거래소들보다도 3~4배 비싼 수준이다 보니, 무언가 특별한 메리트가 있지 않는 이상은 신규 이용자들이 이용할 이유는 없을 수 있는데, 다른 곳들과 비교해보면 비트스탬프가 어느 정도 위치에 있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다.
| 거래소 | 수수료 구조 (메이커/테이커) | 강점 | 할인 등록 링크 |
|---|---|---|---|
| MEXC | 0%, 0.01~0.02% | 천 여가지 이상의 암호화폐 상장, 가장 저렴한 수수료 비용 | 할인 등록하기 |
| Bitget | 0.02%, 0.04% | 수익 내기 좋은 다양한 주문 기능을 지원, 최대 규모의 카피트레이드 | 할인 등록하기 |
| BingX | 0.045% | 소셜 거래 기능, 다양한 파생상품 거래, 초보자 친화적 | 할인 등록하기 |
| Bybit | 0.02%, 0.055% | 선물 거래 특화, 빠른 매칭 엔진, 높은 유동성 | 할인 등록하기 |
| Bitstamp | 0.04%, 0.08% | 규제된 거래소로 높은 신뢰성, 전통 금융 기관과의 파트너십 | 방문하기 |
보안 수준
대신에 유럽을 대표하고, 준비금 증명과 매출, 기업 보고 등의 투명성을 공개하는 곳이기 때문에 안전한 곳을 좋아하고 유럽인들이라면 이용할 이유가 될 수 있다.
보통 일반적인 거래소들은 모든 자산을 100% 제3자의 핫월렛 지갑 서비스를 사용하여 보관하거나, 반반 나누어 콜드월렛에 분산 시키는 등의 방식으로 운영되지만, 비트스탬프는 오직 100%를 실물 지갑에 보관하여 매우 엄중하게 보관하고 있다고 한다. 참고로 업비트나 빗썸도 핫월렛을 절대로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외부 해킹에 의해 자산이 털렸다는 소식이 지금까지 단 한번도 발생한 적이 없었다.
뿐 만 아니라, 나스닥에서도 사용하는 최첨단 기술과 보안을 기반으로 구축되었으며, 시중은행 보안 수준의 최고의 등급을 평가받기도 했다고 한다. 또한, 보안도가 상당히 노픈 FIX, HTTP 및 WebSocket API를 사용 중이라 공식 페이지에 언급되어 있다.
규제 상황은 어떨까?
유럽에서 공식적으로 운영되는 곳이다 보니, 일반적인 제3자의 거래소보다 더 많은 운영 라이센스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특정 국가에서 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권한인데 무려 50개이상의 국가에서 취득했다고 한다.
더불어, 제3자가 주기적으로 내부 감사를 검토하여 관리되고 있기 때문에 거래소의 현 상황에 문제있거나 파산의 여지가 있다면, 사전에 이용 리스크를 방지할 수 있기도 하다. 특히나, 전 세계에서 알아주는 회계법인의 직접적으로 감사받기 때문에 신뢰성이 상당히 높은 곳으로 판단된다.
대표는 뭐하는 사람인가?
그는 핀테크와 암호화폐 분야에서 상당히 오랜 경력을 가지고 있는 인물로 알려져 있는데, 과거에 국제 송금 은행 기업인 페이팔(PayPal)과 미국 전자상거래 업체의 이베이(eBay)에서 오랫동안 근무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특히 이베이 유럽의 전무 이사로서 규제 관련 운영을 총괄하기도 했다.
또한, 비트스탬프에 처음 합류했던 2014년부터 2016년까지는 CCO로서 유럽 내 규제 라이선스 취득을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이를 통해 비트스탬프는 유럽에서 최초로 규제된 암호화폐 거래소가 될 수 있었다고 전해진다.
| 나이 | 알려지지 않음 |
| 출신 국가 | 프랑스 (추정) |
| 성별 | 남성 |
| 국적 | 프랑스 (추정) |
비트스탬프는 어떤 종류의 거래 플랫폼들을 지원하나요?
특정 국가를 대표하는 모든 거래소들의 공통된 부분은 다양한 플랫폼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인데, 아래와 같이 기본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종류들이 많이 없다는 단점을 가진다.
기관과 프로 투자자
많은 금액으로 투자하고자 하는 기관들은 시장의 변동성에 피해를 끼칠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 거래소들은 OTC 방식으로 장외거래를 제공한다. 비트스탬프도 마찬가지로, 다음과 같이 특정 국가의 법정화폐를 암호화폐로 바로 교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원한다.
전용 대시보드를 통해 신속하고 빠르게 대량의 암호화폐를 즉시 구매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기관 전용의 은행 계좌나 핀테크 등의 다양한 서비스들을 지원한다고 한다.
더불어 암호화폐 전문가를 위해서는 프로 대시보드를 이용할 수 있는데, 다음과 같이 특별한 몇 가지 기능들을 지원한다고 한다.
- 필수 전문도구와 정보
- 인사이트
- 실시간 차트
- 포트폴리오
- 4가지 주문 유형
일반적인 거래소를 이용해본 경험이 있다면 누구나 프로를 이용할 수 있고, 특별한 조건을 요구하지 않는다.
주기적으로 받는 암호화폐 이자와 대출
PoS 방식의 스테이킹을 지원하는데, 특정 암호화폐의 지분을 많이 보유하고 있을수록 보상받는 이자가 증가한다. 조금 아쉬운 부분은 이더리움과 카르다노, 알고랜드 총 3가지만 지원되고 있다는 점, 제3자 기관보다 APY이자율이 낮다는 점이기 때문에 큰 메리트가 없을 수 있는데, 유동성을 제공해주면 암호화폐의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더 높은 APY를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은 요율로 책정되어 있다.
- USDC : 4.4%
- USDT : 4.4%
- BTC : 2.0%
- ETH : 2.5%
초보자를 위한 지식센터
비트코인의 대해서 잘 모르거나 블록체인의 전반적인 메커니즘, 비트스탬프에 이제 막 등록했으나 플랫폼 이용 방법이 어색하거나 잘 이해가 안되는 경우를 위한 튜토리얼 등 다양한 아카데미를 지원한다. 이러한 지식센터를 통해 시장의 전반적인 지식을 얻는데 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이렇게 보면 다른 곳들에 비해 지원되는 플랫폼 수가 너무 적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선물거래와 같이 파생된 상품 위주로 투자하는 이용자에게는 부적합하다.
마치며
결론적으로는 유럽에서 알아주는 대형 거래소이기 때문에 이용의 대해서 큰 걱정은 없지만, 우리나라의 정서와는 멀리 떨어져 있다 보니 사용에 많은 불편함을 가질 수 있다. 차라리 해외 쪽을 알아보고 있다면 다른 곳을 이용하는 쪽을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