밈코인 종류 별 어떤 컨셉을 가지고 있을까?

암호화폐 시장은 시간이 지남의 따라, 아주 이상한 컨셉을 가진 가상화폐들을 시작으로, 실생활에서도 크게 도움을 얻을 수 있는 가상화폐들까지 다양한 코인들이 발행되고 있고, 사전에 만든 백서와 로드맵 일정의 따라서 플랫폼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 그 중 하나의 컨셉이 바로 밈코인인데, 과연 왜 만들었으며 어떤 종류들이 있는지 각 코인 별 자세한 특징들을 살펴보도록 하자.

코인마켓캡 기준의 밈코인 순위

다음은 코마켓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기준으로, 밈코인들의 시총과 웹사이트, 순위 등을 알아보자.

밈코인 종류: 인기 및 비인기 포함 9가지

엄청나게 많은 밈코인들이 존재하는데, 그 중에서 크게 눈에 띄는 암호화폐들을 위주로 하여 총 10가지 종류들을 아래에서 자세히 알아보자.

페페 (PEPE) ㅡ 개구리 페페 캐릭터를 본따서 만들어진 밈코인

페페코인은 사용자 커뮤니티 활성화와 생태계를 위해 만들어진 밈코인이며, 마이닝 풀을 통한 이자 보상과 레딧이나 디스코드와 같은 해외 대형 커뮤니티에서 특정 이용자에게 팁 (수수료)으로 후원할 수 있는 토큰이다.

실제로 레딧과 디스코드의 해외 이용자들은 페페를 사용하여 다른 후원 코인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기부하기 위해서는 토큰을 보유하고 있거나 거래소에서 직접 매수해야 하기 때문에 이러한 행위들이 페페코인 시세의 상승과 직결 될 수 있다. 그러나, 아직 국내 아프리카나 유튜브의 영상 플랫폼에서는 후원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추가로, 도지 (Doge)코인의 베이스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두 토큰 모두, 작성된 코드가 전반적으로 비슷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고, 오픈소스로 공개되기 때문에 블록체인 개발자라면 누구나 쉽게 페페와 비슷한 토큰을 발행할 수 있다.

• 이런 쓰잘데기 업는 코인이 시가총액이 높은 이유가 무엇일까?

페페는 해외 뿐 만아니라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상당히 많은 인기를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유명세가 대중들의 자연스러운 관심을 모음으로써, 장난삼아 구매하는 사람 혹은 페페 팬으로써 구매하는 사람들 등에 의해 매수세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내포되어 있다. 실제로 레딧의 페페 채널만 해도 상당히 많은 가입자들이 구독되어 있는 상황이기도 하다.

도그위프햇 (WIF) ㅡ 도대체 이건 뭐지?

모자 쓰고 있는 강아지 캐릭터 컨셉으로 만들어진 밈코인이다. 개인적으로는 이 토큰을 만든 사람은 분명 미친놈이 아닐까 싶다. 이딴 코인이 암호화폐 순위권에 있다는 사실이 당황스럽기도 하다. 또한, 너무 장난스럽게 만들어졌기 때문에 크게 분석할 부분도 존재하지 않는다.

홈페이지를 살펴보면 솔라나와 이더리움을 대상으로 하여 비교하는 테이블을 볼 수 있는데, 무슨 체크 항목이 개가 아니고, 모자가 없다고 미체크 되어있는 부분을 볼 수 있었다. 도그위프햇은 미래 지향적이며 최고 중의 최고라고 표시되어 있었는데, 설마 이런 내용을 보고 투자할 사람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너무 장난스럽다고 생각한다.

이 외에도 장난삼아 만들어진 홍보 영상이나 후기들 등을 확인 할 수 있기도 하다. 실제로 보면 조금 어이가 없을 수 있지만, 이와 관련해서는 직접 도그위프햇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봤으면 한다.

플로키 (FLOKI) ㅡ 여우 캐릭터 컨셉의 밈코인

NFT 플랫폼을 시작으로 디파이와 블록체인 개발 지원 등의 다양한 암호화폐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로키는 그 어떤 밈코인들보다 상당히 많은 기능들이 포함된 암호화폐다. 대표적으로 토큰파이, 플로키파이, 발할라, 스테이킹 총 네 가지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투자자들은 이런 플랫폼들을 통해 특정 목적에 달성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플로키파이 (FlokiFI)에서는 유동성 LP 풀과 락업, NFT 잠금 총 세 가지의 디파이 서비스를 통해 토큰 자산을 더 확장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비자와 마스터 두 브랜드를 지원하고, 구글 및 애플 페이, 최대 5천달러의 한도 등의 여러 조건들이 포함된 카드 상품을 취급한다.

해당 카드를 사용하는 모든 이용자들이 구매한 총 결제 대금 중 1% 만큼을 바이백 및 소각 시키기 때문에 시세 상승에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기도 하다. 간단히 말해, 10명의 카드 이용자가 1000만원 만큼 사용했다면 이 중 1%인 1만원 부분을 플로키 관계자가 직접 매수해서 소각한다는 의미다.

쓰잘데기 없는 밈코인이라 하더라도, 플로키의 전반적인 디파이 생태계는 미래에 시세 상승에 긍정적인 신호를 전달할 수 있다. 팩트로는 1년 전까지만 해도 암호화폐 순위가 1000위권 정도에 위치하고 있었지만, 현재는 2자리권에 진입했을 정도로 크게 성장해나가고 있다.

봉크 이누 (BONK) ㅡ 웹3.0 기반의 커뮤니티 밈코인

봉크란 강아지 캐릭터를 컨셉으로 만들어진 BONK 코인, 밈코인 주제에 탈중앙화와 P2E 등의 여러 테마들의 생태계가 잘 꾸려져 있고, 게임이나 디파이 등의 다양한 제3자 플랫폼과 통합되어 있기 때문에 꽤 많은 사용처가 존재한다.

현재 총 6가지의 웹3.0 기반의 게임들에서 봉크 코인을 사용할 수 있거나 리워드로 얻을 수 있다. 간단히 말해서 P2E 방식으로 작동되는데, 단순 게임 활동 만으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봉크 자체적으로 만든 플랫폼이 있는 반면에 제3자와 통합된 게임들도 존재한다.

탈중앙화에 있어서는 봉크 코인을 얻을 수 있는 BUYBONK (스왑 거래)와 봉 리워드 (봉크를 리워드 풀에 유동성을 제공하고 %단위로 얻는 락업 이자 시스템) 등의 다양한 생태계들로 구성되어 있다.

북 오브 밈 (BOME) ㅡ 책 표지 이미지 관련 NFT 밈코인

북 오브 밈의 영문명은 Book Of Meme이며, NFT 책 표지와 관련된 밈코인이다. 대부분 강아지 캐릭터의 컨셉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조금 신박한 토큰이라 생각한다. 주 기능으로는 페페 캐릭터와 같은 웃긴 짤들의 아이템을 수집하고 보관할 수 있는 NFT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어떤 느낌이냐면, 위 이미지와 같이 책 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사이즈의 이미지를 NFT화 시켜서 사용자들 간에 거래할 수 있는 그런 플랫폼이다. 이러한 수집템들을 북 오브 밈 코인을 통해 구매할 수 있고, 현재는 아직 로드맵이 미완성인 단계이다 보니 스테이킹이나 암호화폐 서비스 생태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이다.

시바이누 (SHIB) ㅡ 시총이 두 번째로 큰 밈코인

과거 도지의 영향 때문에 인지도와 시세가 같이 상승하게 된, 시바이누 강아지를 본따서 만들어진 토큰, 이제는 단순히 밈코인이라 부르기엔 조금 무리수가 있지 않을까 싶다. 왜냐하면, 암호화폐 생태계가 도지급으로 아주 잘 꾸려져 있으며, 메타버스 게임이나 뉴스기사 등의 자체적인 기술력으로 만든 다양한 플랫폼, 상장된 거래소들의 숫자 등 웬만한 준메이저급 코인들보다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밈코인 주제 일루비움이나 샌드박스 등과 같은 메타버스 관련 코인 기업들이 준비하는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역시나, 덩어리가 커진 만큼 돈도 많이 벌어서 이런저런 플랫폼들을 준비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기본적으로 시바리움 (Shibarium)에서는 스테이킹, 브릿지 스왑 거래 등과 관련 디파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페이지이며, 각각 어떤 검증자 (제공업체)들이 있는지 보기 편하게 되어 있다. 즉, 시바이누는 암호화폐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 정도로 아주 유명한 밈코인이지만, 과거 루나와 테라 사건처럼 한 번에 폰지빔 발생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감안하고 관심을 가지면 좋을 것 같다.

키슈 이누 (KISHU) ㅡ 시바와 아주 비슷한 토큰

강아지 키슈 품종의 캐릭터 컨셉으로 만들어진 밈코인이며, 시바이누의 플랫폼과 아주 유사하게 운영되는 토큰이다. 디파이를 통해 키슈 코인을 얻을 수 있는 스테이킹 서비스를 시작으로, 메타버스와 관련된 키슈버스 등의 여러가지들이 존재하는데, 바로 아래에서 확인해보자.

키슈버스는 강아지 NFT 아이템을 생성할 수 있는 공간이다. 아직 간단한 기능만 제공하지만, 추후 더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라한다. 이러한 NFT 아이템들은 키슈크레이트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순히 NFT 생성만 가능하고 만든 캐릭터를 메타버스 세계에서 즐기거나 하는 콘텐츠는 이용할 수 없다.

이더리움을 스테이킹 함으로써, 포인트를 얻고 여러 컨셉의 농장에서 고유한 NFT를 얻을 수 있는 키슈만의 고유한 NFT 플랫폼이다. 현재 확인해본 결과 아직 개발 중이거나 완벽하게 준비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다.

부가적으로도 위 이미지 중 메뉴를 보면, 스왑이나 유동성 풀 같은 기본적인 디파이도 제공하고 있으니, 키슈 코인 투자자들은 이러한 서비스를 통해 부가 수익을 얻어볼 수 있기도 하다.

도지 킬러 (LEASH) ㅡ 팬토큰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도지를 잡아내기 위한 컨셉으로 만들어졌으며 시바이누 팬들을 위해 서브 토큰으로 발행된 밈코인이다. 시바이누 생태계에서 활용되는데, 주로 보유자를 위해 독점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한정판으로 판매되는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권리를 얻을 수 있다.

(이미지 출처 ㅡ 미디움 블로그)

독점 혜택 관련해서 열심히 찾던 끝에 NFT 마켓플레이스에서의 사용 사례를 찾을 수 있었다. 시바이누 NFT를 도지킬러 토큰을 지불하여 개인 소장이 가능하다고 한다. 이 외에는 아무리 찾아도 도저히 얻을 수 없었다.

베이비 도지 코인 (BabyDoge) ㅡ 도지의 파생 토큰

도지로 부터 파생된 밈코인, 공식 사이트 소개글의 따르면 도지 커뮤니티 사용자들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한다. 주 기능으로는 베이지 도지에서 제공하는 AI 이미지 생성기 도구를 사용하면 베이비 도지 캐릭터가 그려진 주문형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 AI 이미지 생성 서비스)

베이지 도지의 통합 페이지에 접속하면, 위 이미지에서 언급된 제3자 플랫폼 외에도 더 다양한 정보들을 확인 할 수 있다.

밈코인이란 무엇이고, 도대체 왜 만들었을까?

장난삼아서 만들어졌거나 아무 이유 없이 발행된 암호화폐가 바로 밈코인이다. 이런 특징 때문에 대부분은 고급 기능들이 코딩되어 있지 않고 간단한 네트워크 입출금이나 스테이킹 정도만 지원한다.

약간의 블록체인 지식만 있으면 누구나 만들 수 있는 아무런 의미 없는 토큰을 도대체 왜 만들었을까? 여기에는 여러 이유들이 있는데 바로 아래에서 알아보도록 하자.

밈코인은 투자하기에 적합할까?

기본적으로 장난스럽게 만들어진 밈코인들은 특별한 호재 거리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시세 상승의 기회가 없다는 것이 현실이다. 예를 들어, P2E 코인들은 게임 개발이나 출시 함으로써 사람들의 매수 심리가 집중되면서 상승하는 경우가 있는데 밈코인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거기에다 도그위프햇 같은 밈코인들은 솔라나나 이더리움과 같이 장기적으로 개발하는 플랫폼이 존재하지 않고 장난삼아 만들어졌기 때문에 한번 물리면 탈출할 가능성이 0%에 가깝기도 하다. 이런거 하나 잘못사면 패가망신 할 수 있기 때문에 수익분기점일 때 적당히 먹고 빠지는게 좋을 수 있다.

또한, 악의적인 목적으로 만들었다면 추후 코인 관계자들의 물량 털기와 같은 폰지빔 발샣 가능성이 있다 보니, 차라리 다른 암호화폐에 투자하는게 안전할 수도 있다. 혹은 야금 야금 팔아서 현금화 시키는 경우도 존재한다.

대부분 밈코인들은 기술적으로 크게 요구되지 않아 1인으로 운영되거나 소수로 움직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프로젝트를 장기적으로 이끌어나가기에 많은 한계성도 존재한다.

그럼, 어떤 밈코인이 추천되나요?

그나마 도지코인 같이 일론머스크 선생님이 뒤에서 받쳐주고 있고, 시바이누 처럼 메이저급으로 거래량이 많이 발생하는 밈코인은 괜찮을 수 있지만, 장기 투자나 존버에 있어서는 부적합할 수 있다.

그러나, 도지는 일론머스크 선생님이 여러번 언급해주면 (도지를 통해 테슬라 결제 가능 등의 호재) 상승할 여력이 여러 존재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딱 하나를 꼽자면 도지를 선택하고 싶다.

10가지 외 더 다양한 밈코인들을 찾는 방법

공식적으로는 코인마켓캡의 밈코인 카테고리 페이지에서 찾을 수 있고, 아직 거래소에 상장되지 않은 ICO 토큰들은 해외에서 유명한 ICO 드롭 사이트에서도 미리 선점하여 발견할 수 있기도 하다. 이 외에도, MEME COIN이라 영문으로 구글링 하여 여러 종류들을 찾을 수 있다.

밈코인 사는 방법이 어떻게 되나요?

공식적인 구매 방법은 각 밈코인의 웹사이트에 접속해서 지갑 연결 후 스왑을 통해 얻을 수 있지만, 다소 복잡할 수 있기 때문에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구매 후 보관하는 쪽을 추천한다. 아래에서 그러한 과정들을 알아보자.

밈코인이 상장된 거래소에 등록하기

보통 MEXC나 비트겟 같이 여러 신규 코인들을 수용하는 곳들을 이용하면 다양한 밈코인들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와 관련해서 에어드랍 이벤트까지 진행하는 경우가 있다 보니, 더 많은 토큰을 획득할 수 있는 기회도 찾아온다.

• 자주 사용하는 이메일을 사용하기
• 안전한 비밀번호를 생성하기

우선 기본적으로 아이디가 있어야 하며, 주로 사용하는 이메일을 입력하고 알아보기 힘든 비밀번호를 입력하여 계좌 생성을 완료한다.

구매를 위한 다른 암호화폐를 충전하기

충전하는 방법은 카드나 제3자의 게이트웨이를 통해 가상자산을 채울 수 있고, 충전한 암호화폐를 통해 밈코인을 구매할 수 있다. 한국의 경우는 제3자 결제 시스템이 금지되었기 때문에 기본적인 입출금을 통해 자산을 채워넣어야 한다.

• 빗썸에서 USDT 구매하기
• 이오스나 트론, 리플 구매하기

기본 적으로는 두 가지 방법을 통해 충전하는데, 빗썸에서는 테더를 사면 다이렉트로 인출이 가능하고, 이러한 USDT로 해외 거래소에서 밈코인을 바로 구매할 수 있다. 이 때 발생하는 비용은 거래소마다 상이하지만 일반적으로는 0%에서 0.1% 사이의 수수료를 부과시킨다.

거래 플랫폼을 활용하여 밈코인을 구매하기

대표적으로 스팟과 OTC 2가지를 활용하여, 암호화폐 ㅡ> 밈코인으로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을 이용한다.

예를 들어, 비트겟에서는 BABYDOGE나 SHIB 같이 심볼을 입력하면, 바로 나타나거나 찾을 수 있도록 밈코인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공지사항이나 이벤트 같은 페이지에 접속하면 밈코인 대상으로 진행하는 여러 프로모션을 확인할 수 있기도 하다.

마치며

밈코인 세계에서는 진짜 발가락으로 만들었을 정도로 대충 만든 코인들을 시작으로 시바나 도지처럼 제대로 각잡고 운영 및 개발하는 프로젝트들까지 여러 암호화폐들이 있지만, 시총이 높은 코인이라 하더라도 언제든지 위험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항상 유의해서 투자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