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기업의 자세한 리뷰
브랜드 이미지 | ![]() |
거래소 순위 | 2위 |
현물거래량 | 10조 |
선물거래량 | 3조 |
대표 CEO | 브라이언 암스트롱 |
최대 레버리지 | 10배 |
지원되는 코인 | 350+ |
트래블룰 | 통과 |
2012년도부터 지금까지 무려 12년 동안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제공해온 초장수 기업인 코인베이스 (Coinbase 혹은 코베라고도 함)는 미국 고객들을 위한 거래소이며, 나스닥에 상장된 몇 없는 암호화폐 기업 중 한 곳이다.
웹과 모바일 어플의 거래의 환경이나 편의성, 매수와 매도 등의 거래를 위한 기술적인 기능들, 암호화폐 관련 제공되는 플랫폼 등에 있어서 다른 곳들과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 오히려, 코인베이스 쪽이 사용하기에 불편할 수 있다. 그럼에도 전 세계 1등으로 취급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와 관련해서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도록 하자.
바이낸스 보다 뛰어난 점은?
가입자 수와 실제 이용자 수, 거래량 등 모든 부분이 비교가 안될 정도로, 바이낸스가 압도적으로 많다. 뿐 만 아니라, 디파이나 파생상품, 이벤트 등의 암호화폐 서비스 역시 훨씬 다양하고 이용하기에 편하다. 그렇지만, 코인베이스는 기업의 매출과 수익, 자본의 흐름 등의 재무제표 투명성이 명확하게 공개하지만 바이낸스는 그렇지 않기 때문에 이용자나 기관 투자자의 신뢰성에 있어서는 코베 쪽이 훨씬 월등하다.
바낸은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아주 잘나가는 곳이고 고매출 고수익 기업으로 자연스럽게 인지하고 있지만, 정확한 재무제표를 공개한 적이 단 한번도 없었다 보니 지금 당장 파산해도 이상하지 않을 수 있다. 만약, 진짜로 파산한다면 모든 가상자산이 묶이거나 되돌려 받지 못하기 때문에 오래 오래 이용할 수 있는 신뢰성이 있는 곳을 선택해야 하고, 그러한 곳 중 하나가 코인베이스다.
브라이언 암스트롱
영문 위키백과의 따르면,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나 엔지니어 부모님 밑에서 자랐다고 알려져 있다. 과거에는 IBM 대기업의 개발자로 근무했었지만, 우연치 않게 사토시 나카모토의 비트코인백서를 알게되었으며, 이러한 계기를 통해 암호화폐 거래소를 설립하게 되었다고 한다.
당시 루비와 자바스크립트 언어 (Ruby, JS)로 암호화폐를 간단하게 사고 팔 수 있고, 보관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주말 철야까지 근무했으며, 결국 15만 달러의 투자금을 받아 코인베이스 개발에 기여했다고 알려져 있다.
미국 부자 순위 | 60위 |
암호화폐 부자 순위 | 1위 |
나이 | 41세 |
순자산 | 24억달러 (한화로 약 3조) |
과거 근무지 | 에어비앤비, IBM 등 |
기업 정보와 분석



기업명은 Coinbase Global, Inc이고, 심볼은 COIN이다. 21년도에는 많은 매출과 순수익을 통해 주가가 많이 상승했지만, 22년도에 들어서면서 많은 적자를 보게되었다. 이 때, 주가가 많이 하락하기도 했다. 또한 23년도 1~2분기에는 주가가 횡보했지만, 4분기에 많은 순수익이 발생하기 시작하면서 주가가 상당히 많이 상승했다.
부채비율도 상당히 높은 수준이지만, 암호화폐 거래소 사업 특성상 마진율이 상당히 높은 장사 (비교적 적은 인력과 인건비, 웹서비스, 수수료 장사, 열어두기만 해도 알아서 들어오는 순수익 구조 등)이기 때문에 대출은 크게 문제되지는 않을 수 있다. 그러나, 비트코인 시장에 많은 영향을 받기 때문에 주가가 상당히 불안정할 수 밖에 없는 구조다.
간단히 말해, 거래량이 많이 발생할수록 거래소 입장에서는 상당히 좋고, 낮을수록 좋지 않다. 위에서 말했듯이 높은 거래량은 높은 수수료 수익으로 이어지기 때문이고, 특히 지금같이 불장 시즌에는 다양한 투자자들이 모이기 때문에 매출이 높아 질 수 밖에 없다. 반면 계단식 하락장이나, 폰지빔이 발생하면 대부분 존버하거나 물타기 등 시장 거래량이 현저히 낮아지기 때문에 매출은 낮다.
코인베이스는 이러한 현물 시장의 매출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파생상품 서비스에 적극적으로 도전하고 있다. 과거에는 프로버전 (Coinbase Pro)에서 미국인들만 사용가능하거나 제한된 국가들만 이용할 수 있었으며, 기능적으로 제한된 부분이 상당히 많았지만, 현재는 전 세계 몇몇 주요 국가 이용자들도 이용할 수 있게 바뀌었다.
아래의 플랫폼 소개에서도 더 설명할테지만, 파생상품의 여러 부분들이 상당히 바뀌고 있는 추세다. (현실은 3조밖에 안되고, 중간급 해외 거래소와 비슷한 수준..)
나중에 바이낸스 수준으로 많은 이용자들이 코베의 선물거래를 사용한다면, 지금보다 주가는 무조건 상승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되지만, 과연 다른 곳들의 이용자 파이를 어떤식으로 뺏어올 수 있을지 관건이다.
결론은 파생상품 서비스가 실패한다면 지금의 주가는 고점이라 생각하고, 다음 비트코인 하락장이 찾아온다면 작년 수준으로 내려갈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생각한다.
장점과 단점은 무엇인가요?
제미니와 같은 일부 몇몇 미국 거래소들을 제외하고는 가장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 있어서 최대 장점이라 생각하지만, 사실상 한국 사람들이 이용하기에는 상당히 불편하다고 생각한다. 일단 홈페이지나 거래의 구조적 인터페이스와 UI가 바낸이나 비트겟, 바이비트 등의 다른 해외거래소들과 상당히 다르기 때문이고, 적응하는데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굳이 이용할 필요가 없는 이유가 업비트나 빗썸과 같은 멋진 곳들을 통해서 현물 코인을 매수하면 되기 때문이다. 뿐 만 아니라, 코베보다 수익 내기 좋은 관련 도구들을 제공하는 일부 해외 거래소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굳이 코인베이스 가입해서 거래할 이유가 있을까 싶다. 거의 대부분 미국인들을 초점으로 만들어 졌다보니 모든 면에서 상당히 불편하다는 결론이다.
먹튀나 파산의 가능성은?
먹튀는 100% 없다. 300% 1000% 없다고 확신한다. 코인베이스가 먹튀 할 정도면, 우리나라 업비트 빗썸도 먹튀할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일 정도다. 대신에 파산 가능성은 어느 정도 염두할 필요성이 있다.
- 기술적인 문제 혹은 해킹
- 지속적인 적자
- 천재지변
대표적으로 3가지 원인으로 인해 파산할 수 있지않을까 싶다. 우선 온라인 사업은 기술적인 부분과 외부 해킹에 굉장히 취약하다. 예를 들어, 지난 정부 사이트가 네트워크 장애로 인해 먹통 되어 민원 업무에 많은 불편함이 있었고, 이러한 기술적인 문제로 인해 접속이 불가능 했다.
마찬가지로 만약 코인베이스 홈페이지라고 생각한다면, 해당 기간 동안에 상당히 큰 적자를 볼 것이며, 복구가 불가능한 상황이라면 한 순간에 무너져 버릴 수 있다. 해킹도 예외가 아닌데, 특정 누군가에 의해 관리자 계정이 해킹되거나 한다고 해도 순식간에 망할 것이다.
이 외에도, 암호화폐 시장의 열기와 인기가 식게 되면서 자연스러운 지속적인 적자를 볼 가능성이다. 이렇게 된다면, 장기간의 낮은 매출과 높은 대출 이자로 인해 파산할 수도 있다. 뿐 만 아니라, 미국의 허리케인이나 지진 등과 같은 알 수 없는 천재지변에 의해 데이터센터가 피해를 입는다면 상당히 골치 아파질 수도 있다. 이는 과거의 데이터서버 화재로 인한 카카오톡 접속 불량과 같은 개념이다.
결론은 이러한 무리수적인 부분이 아닌이상은 파산이나 먹튀의 대해서 1도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고 생각한다.
코인베이스: 사이트의 주요 플랫폼 종류와 특징
옛날부터 조금 독특한 방식으로 운영해왔지만, 현재는 요즘 거래소들 트렌드에 맞게 바뀌고 있는 추세다. 어떤 종류들이 있는지는 아래를 살펴보자.
코인베이스 프로와 고급 거래 ㅡ 심화된 주문
프로와 일반 버전 두 가지로 나누어서 운영해왔다. 일반은 현물 코인을 1:1 스왑 방식 (혹은 OTC)으로 거래를 지원하는 서비스라면, 프로는 일반 거래소들처럼 실시간 차트와 주문 기능을 사용하면서 코인을 구매 판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두 가지 모두 각각 분리해서 사용할 수 있었지만, 현재는 프로버전을 중단했으며 고급 거래 (Advanced Trading)로 모두 옮겨진 상황이다. 프로와 100% 동일한 유동성과 기능들로 구성되었으며 큰 차이가 없다. 다만 한 가지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접속 주소가 바뀌었다는 점이다. 프로는 pro.coinbase.com이지만, 고급모드는 coinbase.com/advanced-trade이다.

대표적으로 Futures와 Perpetuals, API, 아마데미 총 4가지를 이용할 수 있고, 다른 암호화폐 선물거래소와 조금 다른 방식으로 운영된다. 일반 선물 (Futures)는 만기일이 존재하며, 해당 날짜까지 포지션을 정리하지 않으면 강제로 청산시킨다. 반면, 영구계약 (Perpetuals)이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선물거래이며, 만기일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영구적으로 존버 혹은 장투할 수 있다.
참고로, 이러한 파생상품들은 미국 사람들은 이용이 불가능하며, 신원이 확실하고 인증 받은 제3의 국가들만 이용 가능하다고 고지되어 있다. 코인베이스 블로그의 따르면 신원인증 받은 한국 사람들도 가입해서 사용할 수 있다고 하니 관심이 있다면 언제든지 입출금해서 이용하면 좋을 거 같고, 다른 거래소보다 선물 수수료가 비교적 저렴해서 비용 부담 없이 단타도 시도해볼만하다. 또한, 별도로 신청하고 승인이 나야 만이 영구 계약 거래를 이용할 수 있다.
- 코인베이스 인터내셔널 익스체인지는 무엇인가요?
어드밴스드 트레이딩과 마찬가지로, 미국 이 외의 거주자들이 거래할 수 있는 국제 거래소다. 모두 어드밴스드와 연동되었기 때문에 둘 다 동일한 플랫폼이라 생각하면 된다.
거래 종류 | 메이커 | 테이커 |
---|---|---|
현물거래 (거래량 별 상이) | 0.6%~0.05% | 0.4%~0% |
선물, 영구계약 고급거래 | 0% | 0.03% |
자체적인 거래소 전용 핫월렛 ㅡ Coinbase Wallet

Coinbase Wallet은 거래소의 계정과 100% 연동되었으며, 바이낸스의 트러스트월렛과 비트겟의 Bitget Wallet과 마찬가지로 어플 내에서 스테이킹을 관리할 수 있고, 보유한 NFT를 저장 혹은 쉬운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BEP-20, Solana 등의 수백가지이상의 메인넷 지원 등의 여러가지 기능들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나, 미국인이라면 특정 결제 페이 어플을 통해 미국 달러로 가상화폐를 다이렉트로 구매할 수 있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카드나 현금으로는 비트코인을 구매할 수 없다. 또한, 다수의 제3자 플랫폼들과 연동되어 있기 때문에 호환되는 곳들이 굉장히 많다. (예 : 대부분의 탈중앙화 거래소, 렛저의 콜드월렛, P2E, 메타버스 등의 게임 등)
프라임 ㅡ 투자 전문 기업들을 위한 공간
기관 거래자들을 위한 공간이다. 주로 투자 전문 법인들이 별도로 신청해서 이용할 수 있는데, 개인 거래자보다 저렴한 수수료, 자금 대출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용 관리자 패널 (별도의 페이지가 제공됨), 더 심화된 거래 기능과 도구들 등 차별화된 환경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외의 특별 서비스는 다음과 같다.
- 코인베이스의 콜드월렛으로 자산 보관 기능
- 금융 솔루션 제공 (담보, 대출, 유동성 등)
- 비교적 높은 스테이킹 이자 제공
- 기관 투자자들의 거버넌스 투표 권한
- 원터치 주문
가장 독특한 기능으로는 스마트 라우터의 원터치 주문으로 여러 곳의 거래 시장을 한 번에 실행할 수 있다는 점이다. 알고리즘에 의해 가장 최적의 가격으로 실행되며, 일반 개인은 사용할 수 없으며, 기관 투자자의 익명성이 100% 보장된다. 뿐 만 아니라 너무 많은 부분에 있어 특별 취급 대상이다보니 자세한건 코인베이스 프라임 페이지를 확인해보는게 좋을 거 같다.
디파이와 부가 서비스 ㅡ 카드, 담보대출, 이자 상품

다른 거래소와 크게 다를 것 없이 특정 암호화폐를 코인베이스에 유동성을 제공함으로써 주기적으로 가상자산 이자를 획득할 수 있다. 여기서 차별화된 부분은 USDC 코인을 다른 곳보다 안정적으로 높은 APY로 주어진다는 점이다. 이게 가능한 이유는 USDC 스테이블은 코베에서 만든 가상화폐이기 때문이며,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

일반적으로는 가상화폐에서 다른 가상화폐로 지급하는 대출 방식 이지만, 코베는 실시간 가격에 맞추어 다이렉트로 현금으로 빌려준다. 진정한 암호화폐 대출이 바로 이거라고 생각한다. 이자는 고정 8.7%가 적용되며, 페이팔로 다이렉트로 입금되고 이를 통해 은행 계좌로 이체할 수 있다. 하지만 미국인들만 사용할 수 있으며, 추후 국내 특금법 관련해서 많이 완화된다면 추가적으로 이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또한, 별도의 비자 브랜드의 직불 카드 상품을 제공한다. 관련 공지의 따르면, 최대 4%까지의 한도 없는 리워드 혜택을 제공한다. 예를들어, 10만원치를 결제하면 최대 약 4천원까지를 암호화폐로 지급된다는 의미이고 모두 코인베이스 계정 지갑에서 관리된다. 현금이 없더라도, 보유한 스테이블 (USDC 등)을 대체로 사용할 수 있고, 일반 카드와 마찬가지로 ATM 현금 인출 등의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미국인들만 사용할 수 있고, 추후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라 한다.
마치며
지금까지 코인베이스 거래소와 기업의 관련해서 다양한 리뷰 내용들을 알아봤지만, 역시나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접근성이 좋지 않고, 전반적인 거래의 환경이나 방식이 익숙하지 않아 아직까지는 이용하기에 큰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