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사기: 각 유형 별 자세한 특징 정리

나는 실제로 암호화폐 블록딜 판매와 관련해서, 직접 발행하고 대면 판매를 진행한 경험을 가지고 있고, 주변 업체들의 여러 소식들도 종종 접했었기 때문에 이와 관련해서 아주 자세한 내용으로 설명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참고로 필자는 발행한 BEP 20 토큰을 BSCSCAN에 등록한 적이 있었고, 브랜드와 생태계 구축을 위해 페이스북, 유튜브, 실제로 작동되는 거래소 개발과 설립 등의 여러 주요 활동을 가졌다. 모두 구매자들의 신뢰를 얻기 위한 작업이었으며, 이를 기반으로 실제로 블록딜 판매가 이루어졌기도 했었다.

코인 사기: 국내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5가지 유형

대부분 공통된 사항들은 주요 지역인 강남이나 역삼, 선릉 등의 테헤란로에서 ‘투자자 대면’을 통해 판매가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아래에 한 가지라도 해당된다면 100% 사기라는 점을 명심하자.

ICO 토큰의 개인 판매

2018년도부터 2020년도까지 아주 유행했던 사기이지만, 현재는 암호화폐 생태계의 원리를 아는 사람들이 과거보다 많아졌기 때문에 잘 당하는 사례는 없지만, 여전히 연세가 있는 사람들은 지금 현재까지도 투자 사기 위험에 놓여있다.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이 가장 많이 말하는 문장들이다:

• 주요 대기업과 협력했기 때문에 무조건 됩니다.
• 원래 200원에 판매되는건데 당신에게만 50원에 드리겠습니다.
• 지금 100원에 판매 중인데 거래소에 200원에 상장될 예정입니다.

어찌 됐든 투자자가 무조건 수익을 볼 수 있다는 듯이 말하는 것이 공통점이다. 특히나 가장 악질적인 놈의 경우는 이미 만든 플랫폼을 보여주면서 상대방의 신뢰를 얻는 유형이다.

예를 들어, 사기꾼 A가 넷플릭스와 같이, 영화를 볼 수 있는 어플을 하나를 100만원 외주 맡기고 그럴싸한 플랫폼을 만들었다. 이걸로 여러 사람들에게 프레젠테이션 할 때 주무기로 활용하고, 신뢰를 얻기 위한 뉘앙스로 설명한다.

여기서, 제법 대단하다고 느꼈던 사람들은 1천만원만 투자할거 그 이상의 금액을 구매하는 경우가 있다.

거래되는 코인을 싸게 판매한다는 사기

문자나 메일, 리딩방, 플랫폼 광고, 심한 경우는 전화로 직접 연락 등을 통해서 현재 AA 거래소에서 특정 코인이 10만원에 거래되는데, ‘당신에게만 3만원에 팔겠습니다‘라는 장외 거래의 사기 유형이 존재한다. 보통 업체들은 유동성이 없는 암호화폐를 선택하며, 구매하는 순간 팔고 싶어도 팔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한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 호가창이 텅텅 비었기 때문이다.
• 팔면 구매했던 원금보다 더 적은 금액을 받게 된다.

실제로 강남 역삼동의 특정 사무실 빌딩에서 활동 중인 TM 업체가 나에게 코인원의 특정 코인 판매를 성공하면, 일정 리베이트를 준다고 안내 받은 적이 있었고 자세한 원리 구조를 설명받았었지만, 무조건 구매하는 순간 손실 보는 구조로 되어있다.

상장된 코인들의 사기

거래소에 상장된 여러 평범한 김치 코인들도 대중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을 뿐이지, 실제로 투자 권유 관련해서 아주 많은 사기들이 발생하고 있다.

주로 온라인에서는 ‘강력한 호재’를 이용함으로써 폰지사기를 벌이거나 TM의 개개인 연락을 통해 미래에 무조건 상승하니까 지금 미리 사놓으라고 말한다. 반면 오프라인에서는 블록딜을 통해 다단계 판매를 진행한다. 이에 실제 사례로는 대표적으로 콕플레이 (KOK)가 존재한다.

뿐 만 아니라, 업비트나 빗썸과 같은 주요 국내 거래소들에 상장된 김치 코인들도 거의 99%가 해당되는 부분이며, 지금까지 전고점을 넘어선 경우는 거의 없다는 점을 알고 있어야 한다.

절반 이상의 리딩방은 사기

레퍼럴 활동을 위해 매수 매도 관련 차트 정보를 공개하는 리딩방이라면 다행이지만, 특정 코인을 사라며 권유하거나, 자신도 이만큼 구매했다며 상대방에게 온갖 입 발린 말을 꺼내면서 사기를 치는 사례가 있다.

그냥 말로만 해서는 투자하지 않기 때문에 무조건 ‘무언가’를 보여주면서 상대방이 투자하게끔 확실하게 유도하며, 대표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종류들이 있다.

• 가짜 거래소에서 수익이 발생하고 있는 것을 영상이나 사진으로 증명한다.
• 여기에 입금하고 투자하라며 재촉한다.
• 특히나 ~일이 지나면 지금 가격을 절대로 못본다며 상대방을 급하게 만든다.

리딩방은 1:1 혹은 집단 대화를 통해 친목을 다지기 상당히 좋은 특성을 가진다. 이렇다 보니 서로 간에 화목을 다지면서 신뢰 쌓기 쉬운 형태로 되어있기 때문에 사기치기 아주 좋은 유형 중 하나다.

유명인 관련 암호화폐 사기

유명 유튜버나 연예인이 적극적으로 투자하라고 권유하는 토큰들은 업체로부터 뒷돈 받고 홍보하거나, 판매의 따른 일정 리베이트 먹는게 거의 100%라고 보면 된다. 즉, 투자자가 추후에 자산을 잃든지 말든지 크게 상관하지 않기 때문에 믿고 투자하면 큰 코 다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보통, 양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군가가 큰 돈 준다고 해도, 미래에 피눈물 흘릴 사람들을 생각해서라도 되지도 않는 코인에 투자하라고 권유하지 않는다.

범죄 조직들의 코인 사기 유형 5가지

해외나 국내 등 온라인 상에서 조직적으로 움직이며 SNS 등의 다양한 수법으로 사기치는 몇 가지 유형들이 존재하고, 아래에서 같이 가장 많이 당하는 몇 가지 사례들을 알아보자.

가짜 사이트 사기

스테이킹 혹은 디파이의 높은 이자를 보장하거나, 암호화폐의 높은 채굴 수익을 제공한다며 특정 사이트로 가상자산 (혹은 현금)을 입금하라는 사기가 과거에 많이 존재했다. 이런 가짜 사이트에 돈 넣는 순간 바로 먹튀 해버리기 때문에 반드시 인증된 거래소나 플랫폼에서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구글링이나, 네이버 등에서 해당 사이트의 정보를 검색하고, 만약 아무런 정보가 나오지 않는다면 이용하지 않는게 예방하는 길이다.

AI 딥페이크 사기

그렇게 공부를 많이하고 똑똑한 변호사나 의사들도 딥페이크 사기에 많이 당했다. 그만큼 엄청나게 잘 만들어졌고 교묘한 기술이다 보니, 사기 당할 확률이 아주 높다.

딥페이크의 대해 잘 나타낸 영상이다. 단순히 제3자의 유명인 프로필 사진을 활용함으로써 그 사람의 흉내를 낼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구매자들의 투자 심리를 자극시키는데 아주 효과적인 역할을 가진다. 만약, 진짜 일론 머스크의 얼굴을 하고 있는 사기꾼이 무언가를 권유한다면, 누구나 쉽게 속아 넘어갈 수 있다.

공짜 에어드랍 사기

특정 주소로 코인을 입금하면 그 이상의 가치의 에어드랍을 보상한다는 유형의 사기다. 처음에 1~2번 정도 실제로 입금하면, 이에 상응하는 에어드랍을 지급하면서 상대방과의 신뢰를 쌓다가, 점점 더 큰 가상자산을 입금하면 먹튀를 당한다.

또 다른 유형으로는 ‘당신에게 에어드랍이 지급되었습니다’라는 이메일과 함께, 특정 사이트로 접속하여 지갑 연결을 유도하는 내용의 사기다. 인증되지 않은 사이트에 지갑을 연결하면, 제3자가 자산을 제어할 수 있기 때문에 월렛에 보관된 모든 암호화폐를 도둑 맞을 가능성을 가진다.

이성 연락 사기

텔레그램이나 라인 등을 사용하다보면은 모르는 전화번호 혹은 이성으로부터 연락오는 경우가 꽤 있다. 특히나 텔레그램에서 이러한 상황이 자주 발생하는데, 외국인이 ‘안녕?’ ‘지금 뭐해요?’ 등의 여러 연락을 통해 접근한다.

상대방과 친근감을 쌓기 위해 있는 말 없는 말 다 꺼내면서 대화를 유도한다. 어느정도 친해졌다고 판단했을 때, 좋은 투자처가 있는데 여기 한번 투자해보라며 말을 꺼낸다.

이메일 혹은 휴대폰 피싱 사기

암호화폐 세계에서 영향력 있는 공식 계정들을 사칭하여 무언가의 행위를 유도한다. 예를 들어, 바이낸스 고객센터 팀을 사칭한 사기꾼이 특정 사용자에게 현재 어디 어디로 자산을 넣으면, 그에 상응하는 BNB 코인을 2배로 주겠다라는 유형이다.

실제로, 자세히 안보면 헷갈릴 정도로 아주 교묘하게 사기치기 때문에 반드시 공식 이메일 계정으로부터 수신된 내용인지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마치며

지금까지 다양한 코인 사기 유형과 특징을 알아봤지만 이는 아주 극소수일 뿐이며, 기술적인 트렌드가 발전되거나 변화함의 따라, 다양한 사기수법이 만들어질 수 있음을 알고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