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프모드 부스터 후기
C4, 마이프로틴 등 고카페인 부스터만 먹어왔었습니다만, 최근 카페인에 의한 몸 건강이 안좋아지고 있는 듯한 느낌이 있었기 때문에 노카페인 부스터를 찾고 있었던 끝에 펌프모드란 제품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크레아틴, 베타알라닌, 카페인 등과 같은 운동에 도움을 줄 수있는 성분들이 함유되어있지 않기때문에 조금 아쉬운 점이 없지않아 있긴 했습니다.
그러나,운동 전 아무것도 섭취하지 않고 가기에는 뭔가 어색한 느낌이 있을 것 같기도 했고, 이거라도 먹어보자라는 마음에 구매 결정을 하게된 이유이기도 합니다.
제품이미지 전면에 보시면, 4g의 시트룰린과 1.5g의 글리세롤 모노스테레이트, 50mg VAS06, 비타민 C 및 D가 함유되어있다고 안내되어있습니다.
시트룰린은 아르기닌과 동일한 작용을 하는 성분으로, 주로 혈관확장을 시켜주는데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며, 운동 퍼포먼스 향상에 좋다고 알려져있는 성분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사실상 실제로 체감되지 않기때문에 먹나 안먹나 거기서 거기인 성분이라 생각합니다. 실제로 몇 년간 먹어봤었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효과가 있는지는 아직까지도 잘 모르는 상황입니다.
글리세롤 모노스테레이트 (glycerol monostearate)
글리세롤 모노스테레이트는 신체 근육에 수분 공급 역할을 하는 성분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마치, 크레아틴과 동일한 효과를 얻을 수있는 성분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크레아틴과 글리세롤 모노스테레이트, 이 두 가지 성분을 같이 섭취하면, 근육 수분 저장에 잠재적인 효과를 얻을 수있다고 합니다.
자세한 영양성분
펌프모드의 자세한 영양성분은 위 좌측 이미지에서 확인하실 수있습니다.
함유된 성분들 중, VAS06이란 익숙치 않는 성분이 보입니다. 이 VAS06이란 성분이 하는 역할은 다음과 같습니다.
- 운동 지구력 향상
- 혈관 확장
- 산화질소 증가
펌프모드 맛
펌프모드 맛은 블루 라즈 맛을 주문했고, 실제로 먹어본 소감으로는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마치, 옛날 문방구에서 볼 수있었던 불량식품 사탕맛이 떠올랐습니다.
또, 물을 넣게되면 그 즉시 거품이 발생하며, 흔들면 흔들 수록 거품이 더 심하게 발생합니다. 거품의 식감을 싫어하시는 분들의 경우라면, 맞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펌프모드 섭취 후, 운동 퍼포먼스 후기
일반 부스터 제품들의 경우는 카페인 + 베타알라닌 등이 함유되어있기 때문에 공복에 섭취하게 되면 5~10분 뒤 각성효과가 바로 나타난다는 것을 체감할 수있었지만, 펌프모드는 노카페인 제품이다보니, 효과 체감을 하지 못했습니다.
일반 부스터 먹고 했던 쪽이 확실히 땀도 많이 나고, 운동 퍼포먼스에 있어서도 우수했습니다.
펌프모드는 그냥 아무것도 먹지 않은 상태에서 운동한 것과 별반 차이가 없는 듯한 느낌이 있기도 했기 때문에 구매 고민을 하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다시 한번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체감이 되는 부스터를 찾고 계신다면, C4나 노익스 같은 제품을 구매하시면 좋을 것 같고, 카페인에 민감하시고, 뭐라도 먹고 운동하고 싶으시다면, 펌프모드를 선택하면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혹시나, 구매 생각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제가 위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운동 퍼포먼스 향상, 기능 면에 있어서 그렇게 큰 체감이 안되실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구매를 하고 싶으신 분들이 계신다면, 쿠팡 사이트를 통해 직구를 추천드립니다. 배송을 정말 빨리 받을 수있기 때문입니다.
요약과 결론
- 펌프모드는 운동 효과에 있어서 큰 체감이 되지 않습니다.
- 카페인이 민감하고, 운동 전 뭐라도 먹고 가고 싶은 경우라면, 나쁘지않은 선택입니다.
- 일반 부스터에 비해 운동 효과가 뒤쳐집니다.
- 맛은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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