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은 뭐하는 회사일까? 주식 투자 시 꼭 알아야할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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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부분의 기업들은 고객이나 마케팅 등의 수많은 데이터를 서버에 저장하고 관리해야 하는데, 은행의 경우는 수천만 명의 계좌 정보를 처리하고, 병원은 환자 기록을 관리하고, 쇼핑몰은 주문 내역을 관리하는 등 이러한 데이터를 정리해서 넣어두고 필요할 때 꺼내 쓰는 시스템이 바로 데이터베이스다. 오라클은 이 분야의 기술 지원 기업의 원조이자 현재까지도 세계 최강의 기업이라 불리는데 이번 포스트에서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자.

오라클의 모든 것

앞서 말했듯이 오라클은 데이터베이스만 파는 회사가 아니며, AI 시대에 맞게 데이터베이스를 아주 쉽게 관리하고 구축할 수 있는 플랫폼을 지원하는데 바로 살펴보자.

오라클 사업 구조 1

매출이 발생하는 구조

ERP이라고 불리는 회사의 돈 관리나 물류, 인사, 생산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통합 관리하는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큰 기업일수록 필수로 사용하고 있는데, 중소기업용의 넷스위트 플랫폼을 시작으로 대기업 맞춤까지 IT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매출이 발생한다.

그 다음으로는 아마 한번쯤 접해봤을 수도 있는 부분인데 바로 클라우드 인프라다. 옛날에는 기업이 직접 서버 컴퓨터를 사서 회사 건물 안에 놓고 돌렸으나, 관리나 관리비, 인건비 등의 비용 비효율성 때문에 대부분 회사들이 클라우드를 사용 중인데 여기서 오라클이 운영하는 클라우드 사용 중인 회사들이 많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컴퓨터 언어인 자바와 데이터베이스 MySQL 같은 개발자 생태계인데, 전 세계 수십억 개 기기에서 돌아가는 프로그래밍 언어 자바를 오라클이 소유하고 있다.

이렇듯 한 번 오라클 시스템을 도입한 기업은 수십 년간 쌓인 데이터와 업무 프로세스가 오라클에 묶여 있기 때문에 다른 회사의 제품으로 갈아타기가 거의 불가능하다.

그래서 매년 라이선스 지원비와 클라우드 구독료가 꾸준히 들어오며, 경기가 나빠도 이용 중인 회사 입장에서는 운영을 지속해야하기 때문에 쉽게 끊기지 않는 매출이다. 거기에다 IT 서비스 특징상 마진율이 상당히 좋으며, 실제로 오라클 매출의 85% 이상이 클라우드와 라이선스 구독료에서 나오고 있.

AI 기술로 다시 한번 매출 성장 기대

2~3년 전까지 만해도 기술에 뒤쳐지고 전망이 그렇게 좋은 기업 취급을 받지는 않았었는데, 왜냐하면, 클라우드 시장에서 이미 AWS라고 불리는 아마존의 서비스나 애저, 구글 클라우드에 한참 밀려서 점유율이 고작 3%였으며, 구식 데이터베이스 지원 회사가 클라우드까지 제공하는 등 관심이 그렇게 있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AI가 최근 1~2년 간에 큰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클라우드의 중요성이 커지기 시작했는데 여기서 오라클이 후발주자인 만큼 처음부터 최신 설계로 만들어졌는데

대규모 GPU 연결 성능이 뛰어나면서도 가격이 AWS나 애저보다 싸기까지 했고, AI 회사 입장에서는 클라우드 속도도 빠른데 비용도 저렴해서 많이 이용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 결과 챗 GPT의 오픈AI가 오라클과 역대 최대급 클라우드 계약을 맺었고, 무려 5년간 약 400조 원 규모라는 점이다.

뿐 만 아니라, 메타와 엔비디아, 일론 머스크의 xAI까지 오라클을 사용할 정도로 클라우드 성능 대비 비용이 저렴하다고 한다.

클라우드 돈버는 구조

지금 상황은 어떨까?

올해 3분기 실적만 보면, 엄청난 성장과 매출을 기록하고 있고, 전년 대비 22% 성장에 클라우드 매출만 $89억, 44% 성장 중이다.

이 중 클라우드 인프라 매출만 $49억으로 84% 성장했다. 전체 매출에서 클라우드가 차지하는 비중이 52%를 넘어선 상황이다.

과거 10년 전에는 DB 서비스만 제공하는 회사였는데, 이제 매출의 절반 이상이 클라우드라는 점이다. 거기에다 이미 계약은 맺었지만 아직 매출로 잡히지 않은 부분도 있는데 무려 이게 $5,530억이라는 점이고, 전년 대비 325% 폭증했다고 한다.

그럼 왜 주가가 반토막났을까?

이렇게만 보면 엄청난 회사로 보일 수 있으나, 사실상 오라클의 자세한 재무제표를 보면 꼭 그렇지만은 않다. 왜냐하면, 엄청난 지출과 많은 부채의 양 때문이다.

연초에 데이터센터 짓는 비용을 $350억이었던 걸 $150억이나 올려 종 500억 지출 예정이라고 한다. 현재 오라클의 잉여현금흐름으로 마이너스 $247억인데, 영업으로 수익난 돈보다 투자에 쓰는 돈이 훨씬 더 많은 상황이다.

오라클과 별개의 이야기이지만, 과거 메타가 인스타로 나오는 대부분의 수익을 데이터센터 짓는데 사용해버려서 엄청난 주가 하락이 발생하기도 했다.

벌어들이는 돈보다 더 많은 투자 중이기 때문에 엄청난 대출을 받고 있다는데 알려진 총 부채만 $1,080억을 넘어섰다고 하지만, 실제로 계산되지 않은 부분까지 합하면 실질적 부담은 $3,500억에 달한다고 한다.

AWS, 애저, 구글 클라우드를 운영하는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은 애초에 엄청난 현금을 보유한 상태에서 사업 중이고, 투자를 할 때 자체 현금으로 감당하지만 오라클은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금리에 굉장히 취약하며 상승하게 되면 주가에 대단히 큰 타격을 받게된다.

그럼 매수 혹은 매도, 어떻게 대응할까?

이미 계약된 미래의 매출이 보장되어 있고, 향후 3~5년간은 매출 고성장이 사실상 보장되며, 클라우드 인프라 매출이 분기 84% 성장하고 있고, 2030년에는 클라우드가 매출의 85%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매수를 바라보는 사람들이 많다.

물론, 금리가 인하된다는 전체이며, 현재 주가가 사상 최고가 대비 57% 하락한 가격이니 저점 매수의 기회가 될수도 있다.

반면 앞서 언급했듯이 현재 전쟁 상황에서 금리가 상승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한번 더 지하실 갔다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는 입장도 있는데, 만약 버티지 못하고 현금이 바닥나거나 또 부채를 지게 된다면 엄청난 하락이 찾아올 수도 있다는 의견도 있다.

마지막 부분인데 현재 AI 시장이 투자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먼 미래에도 수익 회수가 가능하냐는 부분인데, 현재 오라클이 투자하고 있는 대규모 데이터센터들이, 완공될 때쯤에도 AI 수요가 지금만큼 뜨거울까이며, 만약 AI 버블이 꺼지거나, GPU 기술이 빠르게 바뀌어서 지금 설치한 장비가 쓸모없어진다면 한번에 나락갈 수 있기도 하다.

경영진은 어떤 인물일까?

창업자 래리 엘리슨는 81세임에도 CTO 겸 AI 전략을 직접 리더하고 있다는데, 현재 지분 41%를 보유한 최대주주이며, 2025년 9월에 오랜 CEO 사프라 캐츠가 부회장으로 물러나고, OCI 설계의 핵심 인물 클레이 마고이크와 산업 전략 담당 마이크 시실리아가 공동 CEO로 취임했다.

오라클의 장점으로는 50년간 회사를 키워온 창업자가 AI라는 시대적 전환점에서 직접 리더하고 있다는 부분이며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OpenAI와의 초대형 계약이나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같은 딜은 엘리슨의 인맥과 결단력 없이는 불가능했을 것이다.

반대로, 회사의 방향성이 CEO 한 사람에게 지나치게 의존되어 있다는 것 자체가 리스크인데, 엘리슨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후계 구도는 정리됐지만, 이 정도 규모의 배팅을 새 경영진이 동일한 추진력으로 끌고 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그리고 엘리슨이 자기 지분의 약 3분의 1을 개인 대출 담보로 잡아놓았다는 점도 알아둘 필요가 있다. 주가가 급락하면 강제 매각(마진콜) 리스크가 존재한다는 뜻이다.

다른 데이터센터 기업하고 비교하면?

앞서 계속 언급했던 아마존이나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클라우드와 비교하면, 오라클은 규모에서 압도적으로 작은 편에 속한다고 알려져 있다.

앞서 말했듯이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 3% 수준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성장률에서는 오라클이 가장 앞서고 있으며, OCI 매출 성장 84%는 빅테크들 어디와 비교해도 가장 빠른 수준이다. 다만 빅테크들은 매출 순수익에서 벌어들여온 현금이 넘쳐나는 반면, 오라클은 빚으로 성장한다는 구조적 차이가 있다.

마치며

오라클은 지금 50년 역사상 가장 큰 올인을 하고 있다. AI 인프라 시장의 핵심 플레이어가 될 수도 있고, 부채의 무게에 눌려 주저앉을 수도 있다. 그 결과가 나올 시점은 2027~2028년이다. 그 전까지는 실적 발표 때마다 롤러코스터를 탈 각오가 필요하다. 들어간다면, 한 번에 몰빵이 아니라 분할매수로 접근하되, FCF 양전환 시그널이 나올 때까지 포지션 사이즈를 보수적으로 가져가는 게 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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