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비트코인의 기술적인 대부분의 지표들은 각종 거래 데이터를 숫자로 표시하거나 저항 지지 라인선 등으로 표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레인보우 차트의 경우는 매도 매수 신호의 대해 색깔로 표시해주는데, 색상 별로 구분되어 있어 처음 사용하는 사람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차트로 알려져 있다. 이번 포스트에서 한번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자.
비트코인 레인보우 차트 이해해보기
비트코인의 지난 10년의 시세 흐름을 하나의 곡선과 곡선 주변을 무지개 같은 모양의 9개의 색깔 띠로 감싼 모양을 하고 있어서 레인보우 차트라 불리는데, 현재 가격이 장기적인 상승 흐름에 비해서 싼 편에 속하는지 혹은 비싼 편에 속하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다.

9가지의 각각의 색상은 어떤 의미일까?
각 9개의 구간마다 시장 분위기를 나타내는 명칭이 붙어져 있다. 맨 아래, 파란색 구간은 대폭락 세일이이며, 시장이 공포 구간에 진입하여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던지는 투매 구간이다.
그 위 청록색 구간은 매수 구간으로, 여전히 싼 구간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초록색은 매수하기에 좋은 구간이나 한번에 매수하지 말고 분할하기에 좋은 구간이다.
연두색은 아직 싼 편이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고, 가격이 올라오고는 있지만 아직 적정 가치 아래라는 의미다. 노란색은 홀딩 구간으로, 비트코인의 적정 가격대에 해당하는데, 매수 매도도 아닌 중립 구간이다.
주황색은 가격이 많이 상승한 구간으로 매수세 상승 초기 진입 시기다. 가격이 꽤 올라왔기 때문에 매도세가 나올 구간이기도 하다.
주황빨간색은 포모 구간으로 주황색 구간 보다 가격이 많이 상승했을 때 즉, 탐욕 구간이 여기에 해당된다고 보면 된다. 마지막으로 빨간색은 탐욕 구간의 극을 달한 상황으로 조만간 폭락이 올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를 가진다.
참고로 맨 꼭대기 구간은 거품이 최대로 끼었다는 것을 의미하며 해당 구간에 도달하면 거의 높은 확률로 폭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사실상 무지개 차트도 과거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차트이기 때문에 앞으로 일어날 시세를 예측하기에 상당히 큰 무리가 있고 신뢰성은 당연히 떨어질 수 있다.
무지개 차트의 단점
레인보우 차트 하나로 투자한다면 누구나 부자가 되는 건 식은 죽 먹기라고 볼 수 있는데, 아쉽게도 큰 약점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마이너스 30%이상 50이상 갑작스러운 큰 폭락을 하게 되면 무지개 영역 밖으로 빠져나가는 구조다.
이런 경우에 이 차트를 만든 사람이 조금씩 무지게 영역을 수정한다고 알려져 있다. 거기에다, 아주 단순한 알고리즘 계산을 적용시켰고 현재의 경제 상황이나 코마켓의 실시간 탐욕 지수 같은 지표 등이 적용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사실상 참고용도로만 사용해야한다고 생각한다.
레인보우 차트 V1과 V2의 차이
V1이 2014년에 처음 만들어진 원본 차트이며, 레딧의 유저 azop이 무지개 색깔 시각화를 만들고, 비트코인톡 유저인 Trolololo가 수학적 알고리즘을 설계했다. 이후 2019년에 Blockchain Center의 Rohmeo라는 사람이 모여서 지금의 레인보우 차트를 완성시켰다.
그런데 폭락이나 폭등장 왔을 때 앞서 말했듯이 차트 밖으로 빠져나가는 일이 발생함으로써 제대로된 레인보우 기능을 못하기 때문에 이러한 계기로 버전2가 만들어졌다.
그래서, 곡선을 처음부터 다시 계산하여 개선되었으며, 버전1에 비해 전반적으로 덜 낙관적으로 설계되었다는 특징이 있다.
반감기와 레인보우 차트의 어떤 관계가 있을까?
비트코인에는 약 4년마다 한 번씩 반감기라는 이벤트가 있는데, 이 반감기 시점을 레인보우 차트 위에 올려보면 패턴이 꽤 비슷하게 만들어진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1차 반감기인 2012년 11월에는 비트코인이 12달러, 레인보우 차트 하단에 위치해 있었고, 13개월 뒤인 2013년 12월에 1,150달러로 고점을 찍었다.
2차 반감기인 2016년 7월에는 650달러로 역시 하단이었고, 17개월 뒤인 2017년 12월에 19,700달러까지 올라갔는데 당시 레인보우 차트도 상단 곡선에 위치해 있었는데 두 가지의 상관 관계가 비슷하다는 의미다.
이후 반감기도 얼추 비슷하게 움직이고 있고, 앞으로의 역사가 그대로 반복된다는 보장은 당연히 없지만, 이 패턴 자체는 참고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본다.
현재 어디 쯤에 위치하고 있을까?

2026년 3월 현재 대략 6~7만 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는데 이를 레인보우 차트를 적용시켜 보면 제일 밑부분인 파란색 영역에 해당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즉, 아주 크게 폭락했으니 빤스까지 팔아서 사야하는 구간이라 볼 수 있다.
레인보우 차트는 어디서 볼 수 있을까?
레인보우 차트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대표적인 사이트 몇 가지를 소개하자면, 가장 유명한 곳은 BlockchainCenter.net이다. V1 원본 차트를 제공하고 있으며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바로 확인이 가능하다.
V2 수정판을 보고 싶다면 Bitb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기서는 반감기 표시가 함께 되어 있어서 앞서 설명한 반감기와의 상관관계를 한눈에 보기 편하다.
CoinAnk에서도 레인보우 차트 V2를 제공하고 있으며, 한국어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기 때문에 영어가 불편한 사람에게는 이쪽이 더 편할 수 있다.
TradingView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검색창에 “Bitcoin Rainbow Chart”를 입력하면 커뮤니티가 만든 인디케이터를 직접 차트에 적용할 수 있다. 다른 기술적 지표와 함께 겹쳐서 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Bitcoin Magazine Pro(bitcoinmagazinepro.com)에서도 레인보우 차트를 제공하는데, 이 사이트는 레인보우 차트 외에도 다양한 온체인 지표를 함께 볼 수 있어서 여러 지표를 비교하며 분석하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할 만하다.
마치며
지금까지 레인보우 차트의 개념과 보는 방법 등의 대해서 자세한 내용을 살펴봤는데,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이거 기준으로 지금 싸다고 생각해서 매수하면 더 큰 지하실이 찾아올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많이 폭락한건 팩트이기 때문에 꼭 분할로 접근했으면 한다. 이번 포스트는 여기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