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증권 거래소에 상장된 S&P 500 관련 ETF만 무려 20개가 넘는걸로 알려져 있는데, 각 종류마다 지수를 따라가는 방식이나 포폴에 담긴 종목 구성이나 비율, 배당 지급 주기, 환율 처리 방식, 옵션 전략 등 세세한 부분이 나뉘어져 있고, 이번 비교 포스트를 통해 본인에게 가장 알맞은 것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자.
달러 변동과 S&P 500 지수를 따라가는 ETF
달러 시세 변동에 연관이 있고, S&P 지수를 따라가는 가장 기본적인 환노출의 ETF라고 볼 수 있는데, 이는 500개 종목을 실제로 매수해서 포트폴리오에 담는 방식이며, 내가 넣었던 돈이 증권사에서 실제로 애플이나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의 주식을 사는 데 쓰이는 방식이다.

TIGER 미국S&P500 (360750)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대표 S&P500의 ETF인데, 2020년 8월 7일 상장했으며, 국내의 가장 원조격으로 출시된 상품이다.
순자산은 약 12조 6천억 원으로 국내 해외주식형 ETF 가운데 압도적 1위이며, 총보수 0.0068%, 합성총보수 0.0868%, 실부담비용은 0.1387%로 환노출형 상품 중 가장 저렴하다.
총보수에서 코덱스나 다른 것에 비싸 보일 수 있으나 기타비용 부분이 상대적으로 낮아 실부담이 저렴하여 장투하기에 가장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거래량도 국내 S&P 500 ETF 중 가장 높아 언제든지 팔고 싶을 때 팔 수 있고 원하는 가격에 바로 바로 매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S&P의 분기 배당을 지급하는데 1월 4월 7월 10월에 지급하고, 배당수익률은 대략 1% 오차 수준이다. 환노출에서 장기 투자하는데에 있어서 가장 좋다고 생각되는 부분이다.
KODEX 미국S&P500 (379800)
삼성자산에서 출시한 것으로, 2021년 4월 9일 상장, 순자산 약 7조 원으로 국내에서 두 번째 규모의 ETF다. 총보수 0.0062%로 저렴한 편에 속하지만, 실제 부담하는 비용은 0.2281%로 실 부담의 기타 비용이 비싸 국내 S&P500 중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KODEX를 선택하는 이유는 삼성 브랜드 자체의 신뢰도도 높고 S&P500 지수를 가장 잘 따라가며, 추종을 매우 안정적이게 운영한다는 평가를 받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1, 4, 7, 10 분기배당이며, 배당수익률은 대략 1%대 오차 수준이다.
ACE 미국S&P500 (360200)
한국투자신탁운용에서 출시했으며, 2020년 상장, 순자산 국내에서 3위다. 총보수는 0.07%로 다른 대표 ETF들에 비해 10배 이상 높고 장기적인 수익률에 있어 손해를 볼 수 있는 상품이다.
이렇게 비쌈에도 ACE를 선택하는 이유는 한국투자증권의 플랫폼 자체에서 밀어주고 있고 수수료 우대 이벤트나 연금계좌 관련 프로모션을 받을 수 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물론 토스에서 구매하면 수수료 0%이기 때문에 수수료만 봤을 땐 큰 메리트가 없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RISE 미국S&P500 (379780)
KB자산운용의 상품이며, 총보수 0.0047%로 가장 저렴하다. 실부담비용 0.1587%로 2번째로 저렴하기도 하는데, 배당수익률이 다른 ETF들의 비해 높게 제공된다는 점이다.
같은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데 배당률이 차이나는 이유는 분배금 지급 시점의 환율이나 배당 재원 관리 방식, 기타비용 구조 등에서 미세한 차이가 나기 때문이라고 한다.
SOL 미국S&P500 (433330)
신한자산운용의 상품이며, 실부담비용 약 0.21% 수준, 순자산 수천억 원의 중위권, 배당수익률 약 1% 미만 정도이다. 실부담과 높은 운용보수의 대해서 다른 ETF들의 비해 큰 메리트는 없지만 가장 큰 장점으로는 S&P500의 월배당으로 지급한다는 것인데, 분기 배당이 싫은 사람이라면 신한자산의 ETF도 좋은 선택이라 생각한다.
PLUS 미국S&P500 (한화자산운용)
실부담비용 약 0.72%으로, 아주 높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10년간 투자한다고 가정하면, 비용 0.72%와 0.14%의 차이가 복리로 쌓여서 1억 원 투자 기준 수백만 원의 차이를 만든다. 특별히 해당 증권사 앱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고 토스 이용 중이라면 그냥 다른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TIGER 미국S&P500배당귀족
S&P 500 구성 종목 중 25년 이상 연속 배당 인상 기업 40개이상을 선별하여 포트폴리오에 담은 상품인데, 순수 배당주로만 구성되어 있고, 월배당에다가 배당수익률이 약 2% 안팎으로 요즘 같은 트럼프 정치와 전쟁판 속에서 안정적인 배당을 받으면서 있을 수 있는 ETF라 생각한다.
보수율은 0.25%로 조금 높은 편이지만, 거의 동일가중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어 변동성이 크게 휘청이지 않는 귀한 ETF 중 하나라 생각한다.
이외 나머지들
큰 운용사들 외에도 여러 S&P500 ETF들이 있으나 거래량과 유동성이 굉장히 적으며, 보수율과 비용도 높아 마찬가지로 해당 증권사 어플 사용하는거 아닌 이상은 크게 메리트가 있어 보이는 상품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 KOSEF 미국S&P500 (키움자산운용)
- WON 미국S&P500 (우리자산운용)
- HANARO 미국S&P500 (NH아문디 자산운용)
S&P500 지수에만 집중할 수 있는 ETF
이름 뒤에 (H)가 붙은 상품인데, 원달러 환율 변동 차익을 제로로 만들어주고 오직 S&P 500 지수 수익률만 반영시킨 상품이다. 어떤게 좋은지 두 가지 차이점을 참고하면 적절한 판단을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KODEX 미국S&P500(H)
실부담비용 약 0.27%로 환헤지형 중 가장 적당한 비용으로 알려져 있고, 배당수익률 약 1.12%이다. 환노출형 보다 약 0.2281%보다 약 0.04% 비싼데, 이 차이가 매년 환율 변동으로 발생한 비용이라 보면 된다. 환헤지 비율을 무려 90% 이상으로 유지하는 편이라 환율 차단 효과가 매우 뛰어나다고 한다.
TIGER 미국S&P500TR(H)
실부담비용 약 0.28%으로, 환헤지와 TR이 합쳐진 상품이다. 환율도 차단하고, 배당금도 자동으로 재투자하기 때문에 연 수익률이 다른 환헤지 etf보다 살짝 좋을 수 있다.
또한, 현금 배당을 받지 않으니 배당소득세가 과세 되지 않으며, 매도 시점에서 양도소득세만 발생한다. 복리 효과를 극대화 시킨 상품으로 볼 수 있지만 비용 부담이 높아 오히려 장기적으로 갔을 때 손해 볼 수 있는 구조가 생길 수 있다.
이 외 환헤지 S&P 500 etf들
개인적으로는 타이거나 코덱스 외에는 그렇게 큰 메리트를 못느끼며 거래량도 적기 때문에 큰 금액으로 하시는 분들은 그냥 위 삼성이나 미래에셋꺼 하는게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
- RISE 미국S&P500(H)
- KOSEF 미국S&P500(H)
- PLUS 미국S&P500(H)
TR형의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하면 자본금과 투자금이 커질수록 배당도 결국 많아지고 과세될 금액이 커지기 때문에 아예 애초에 과세되는게 싫고 양도세만 신경쓰고 싶으신 분들은 TR형이 맞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코덱스 TR형을 가장 추천한다.


S&P500 ETF의 커버드콜형
커버드콜은 S&P 500에 투자하면서 동시에 콜옵션을 매도해서 프리미엄을 받고, 그 돈을 월배당으로 지급하는 전략이다. 과거에 작성한 개념이나 종류를 설명했는데 아래에서는 S&P 500을 위주로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자.
TIGER 미국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약 90%는 일반 TIGER 미국S&P500과 동일한 S&P 500 구성 종목을 담았으며 약 10%는 매일 만기 초단기 콜옵션을 매도함으로써 프리미엄 수익을 얻는다.
옵션 매도 비중을 약 10%로 유지하면서 연 10~15% 수준의 프리미엄을 얻는데, 일반적인 커버드콜은 100% 비중 매도라서 상승분 대부분을 포기했다면, 이건 10%만 매도하니까 S&P 500 상승의 약 90%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결론이다.
데일리 옵션을 쓰는 이유는 만기가 짧을수록 시간가치 대비 프리미엄이 높게 형성되기 때문이다. 적은 비중만 매도해도 상대적으로 높은 프리미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미래에셋에서는 연간최대분배한도를 기초지수의 연평균 수익률 이내로 추구한다고 안내되어 있으며 S&P 500이 연평균 10% 오르면 분배도 10% 이내에서 지급한다는 의미다. 참고로, 분배율만 높이려고 원금을 깎는 상품과는 다르다.
KODEX 미국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삼성자산운용. TIGER와 거의 같은 구조(S&P 500 + 데일리 옵션 매도 + 타겟 프리미엄).
차별점이 하나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이 상품을 “월중 배당” 포지션으로 운용한다. 대부분의 ETF가 월말에 분배금을 주는데, 이건 월중에 준다. 월말 배당 ETF와 조합하면 한 달에 두 번 배당이 들어오는 캘린더를 만들 수 있다. 배당 캘린더를 신경 쓰는 인컴 투자자에게 실질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다.
KODEX 미국배당커버드콜액티브
필자가 가장 추천하는 최고의 미배커인데, S&P 500 지수 전체를 담는 게 아니라, S&P 500 안에서 배당 성장이 꾸준한 기업만 선별해서 담는다.
존슨앤드존슨이나 코카콜라, P&G, 펩시코 같은 배당 귀족주 같은 25년 이상 연속 배당 인상 기업의 비중이 높고, 빅테크 비중은 일반 S&P 500 ETF보다 낮다.
그래서 변동성이 낮고 안정적이지만, 나스닥 급등장에서는 수익률이 밀릴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특히나 최고의 커버드콜 ETF라 불리는 DIVO 기반이기 때문에 수익이 상승하는 장에도 꽤 잘 따라간다는 특징이 있고 연 분배율도 9% 수준이라 월고배당을 받을 수 있기도 하다.
KODEX 미국 S&P500 데일리커버드콜 OTM
요즘 같은 계단식 하락장 같은 횡보장에서 미배커 수준으로 눈여겨 보고 있는 상품인데 OTM 방식이기 때문에 약간의 상승장에서는 상승 수익을 먹고 완만한 하락장에서는 충격을 덜 맞을 수 있는 초고배당 커버드콜이다 연 배당이 거의 15%에 가까울 정도인데, 변동성이 최소화되었고 초고배당 찾는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ETF다.
하지만, 장대양봉 상승장에서는 일부 상승은 먹지만 100%까지의 상승 수익을 다 못먹으며, 그 다음날 갑작스러운 장대음봉나오면 그대로 지수와 동일하게 하락을 가지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지수보다 수익성이 떨어질 수 있다.
대신에 S&P500 자체가 나스닥보다 변동성이 적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나스닥 기반보다는 S&P나 다우존스 기반 커버드콜이 좋다고 생각한다.
환헤지되는 국내 S&P 500 커버드콜도 있을까요?
코덱스의 S&P 500 변동성 지수를 추종하는 커버드콜이 있으며 VIX 변동을 자동으로 감지하여 0%에서 100%까지 커버드콜 활용하여 수익을 극대화 시킨 상품이라 한다.
달러 환율 영향 받지 않기 때문에 달러 시세에 크게 신경쓸 필요 없다. 또한, 하락장에서도 하락 방어율이 우수하나 상승장도 어느정도 쫒아가는 상품인데, 연 배당율은 3~4%대로 추정되며 진짜 극대화된 안정성을 자랑한다는? 상품으로 알려져 있으나 아직 역사가 길지 않아 아직까진 입증되지는 않았다.
마치며
지금까지 S&P 500 기반의 지수 환노출 환헤지와 커버드콜의 국내 ETF들의 대해서 자세한 내용을 알아봤는데, 역시나 지수 100% 참여도 그렇지만 월배당 흐름이 나온다는 것 자체가 장기투자의 힘을 실어주기 때문에 커버드콜도 어느정도 섞어서 투자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이상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