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마인은 도대체 뭐하는 회사일까?
비트마인의 대해서 증권회사들의 정보를 참고해보면 채굴 회사로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실제로 블록체인 관련해서 하는 사업은 다양한 분야가 있는데, 직원수도 대단히 작다보니 스캠이라고 오해할 수 있다. 한번 이번 포스트에서 자세히 분석해보고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자.
결론부터 말하는 스캠인지 아닌지 분석
2019년에 설립된 비트마인의 처음 이름은 샌디 스프링 홀딩스로 시작되었는데, 그 뒤로는 리뉴어블 에너지 솔루션 시스템 등 몇 번이나 회사명을 바꾼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러 번 이름을 바꿨을 정도로 사업 방향성이 불안정하거나, 스캠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있지만 비트마인이 되고 나서야 제대로된 사업을 시작하게 되어 실제로 수익이 나고 있다고 한다.
초기에는 텍사스 페코스와 실버턴, 트리니다드 등 전기 요금이 싼 지역에서 소규모 채굴 업체로써 비트코인 채굴을 했는데 2025년 6월부터 톰 리가 대표 이사회 의장으로 취임되면서 회사의 방향성이 또 바뀌었다.
채굴은 서서히 접고, 이더리움을 대량 매수하는 이더리움 보유 회사로 이미지가 바뀐거다. 간단히 말해서, 마이클 세일러의 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 보유하고 있는 것과 동일한 기업이라 취급해도 되지만, 비트마인은 실제 회사로써 수익과 매출이 발생하기 때문에 완전 동일하게 볼 수는 없다.

톰 리는 어떤 인물일까
톰 리는 1971년 미시간주 출생으로, 한국계 미국인으로 알려져 있는데,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와튼스쿨을 졸업했고, 1990년대 초반 키더피바디에서 애널리스트로 커리어를 시작했다고 한다.
이후 살로몬 스미스 바니에서 매니징 디렉터를 거쳐, 1999년부터 2014년까지 무려 15년간 JP모건의 미국 주식 수석 전략가로 일했다. 월스트리트에서 “탑 스트래티지스트”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인물이고, CNBC에 수시로 출연하는 유명 인사다.
2014년에 펀드스트랫을 설립한 뒤로는 비트코인이 잘 알려지지 않았던 시절에 기관 투자자들에게 비트코인을 소개한 초기 전도사 중 한 명이다.
다만 항상 롱 관점만 내놓는다는 비판도 있는 만큼 신뢰성은 떨어지고, 이더리움이 2025년 말까지 12,000달러에 도달할 거라고 예측하기도 해서 솔직히 그의 말을 참고용으로만 판단하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기업의 수익성과 사업 내용
톰 리는 2026년 3월 말 기준으로 이더리움의 연환산 스테이킹 수익이 1.77억 달러 수준이라 언급한 적이 있으며, 전체 보유 ETH를 다 스테이킹하면 연간 2.66억 달러까지 가능하다고도 했다. 이는 연간 원화로 2천억 원 넘는 수익이다.
실제 회사 재무제표와는 크게 다른 값이지만, 최근에 스테이킹 수량을 늘리기 시작했으며 점점 수익성이 좋아질 전망이라고 한다.
이 외에도 장비 리스 사업을 통해 111만 달러와 암호화폐 컨설팅으로 19.9만 달러, 총매출 229만 달러를 벌어들인다고 한다. 분기에 대략 30억 원도 안 된다.
거의 대부분 이더리움 시세 차익에서 수익이 발생하며 ETH 가격이 오르면 기업 보유 자산이 상승하고, 떨어지면 한번에 내려간다.
앞서 언급한 스테이킹 수익인데, 현재 연 2.8% 수준으로 알려져 있고, 314만 ETH가 스테이킹 중이다. 보상은 이더리움으로 수령받기 때문에 달러와 이더 시세의 따라 매출 변동성이 커지는 구조로 되어 있다.
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보다는 보유한 이더리움의 가치를 우선시 하고 있기 때문에 이더리움 시세에 따라 변동성이 아주 큰 회사다.
이더리움 주기적 매입
참고로 비트마인이 이더리움을 매입하는 방식은 자사주를 발행하고 판매한 돈으로 이더리움을 산다는 것이다. 물론, 비트코인 채굴 수익에서도 구매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대부분의 자금은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다고 한다.
즉, 비트마인에 투자한다는 것은 이더리움을 간접적으로 매수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으나, 사실상 남의 돈으로 이더리움 사는 구조이며 불안정한 요소가 많기 때문에 그냥 이더리움을 직접 본인이 사는게 더 낫다는 결론이다.

비트마인 장기투자 할만할까?
솔직히 결론부터 말하면 짧게 먹기에는 괜찮을 수 있으나 월봉급 장기적으로 갔을때 계단식 하락장 중이기 때문에 사실상 크게 추천하지 않는다. 다만 암호화폐 상승장 시기에 스윙 정도는 괜찮다고 생각한다.
거기에다 전체 자산의 90% 이상이 이더리움 하나에 몰려 있고, 가격이 20%만 떨어져도 수십억 달러가 증발한다.
실제로 2025년 말부터 2026년 초까지 이더리움 가격이 3,400달러에서 1,700달러대까지 50% 가까이 하락했고, 비트마인 주가도 161달러에서 19달러대로 88% 폭락했을 정도다.
또한 비트마인의 보상체계는 총 보유 ETH 수량에 연동돼 있는데, 주당 ETH 보유량이 아니라 절대 수량이라는 것이다.
이건 주주 가치를 무시하고 무조건 더 많은 이더리움을 사는 데만 인센티브가 걸린다는 뜻이다. 회사가 커질수록 톰 리는 돈을 벌지만, 주주의 지분은 점점 작아질 수 있다.
또한, 거버넌스 부분에서도 문제 있는데, 2025년 말 CFO 출신 이사 레이몬드 모우가 CFO직에서 물러난 데 이어 이사직도 사임했다.
한 회사에서 재무 핵심 인물이 연이어 빠지는 건 좋은 신호가 아니며, 미국 국회의원 클레오 필즈가 2025년에 BMNR 주식을 여러 차례 거래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정치적 커넥션을 통한 내부자 거래 의혹도 제기됐다.
심지어, 주식을 찍어서 코인을 사는 구조 자체가 지속 가능한 구조가 아닐 수 도 있는데, 이더리움 가격이 꾸준히 오르면 다행이지만, 떨어지면 주가가 NAV 아래로 내려가고, NAV 아래에서 주식을 또 발행하면 주주 가치가 훼손되는 악순환에 빠진다.
토스에서 보던 10원 100원 동전주들의 대부분이 이러한 희석때문에 탄생한 주식들이다. 다만 이더리움이 0원이 되거나 암호화폐 시장이 터지는거 아닌이상 상폐까지는 절대로 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반대로, 장투할만한 근거로는 다음과 같은데, 톰리가 실제로 이더리움 보유량이 블록체인 상에서 검증 가능하다는 것이며, 비트마인이 보유한 466만 ETH는 블록체인 탐색기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솔직히 이해는 가지 않지만, 비트마인을 꾸준히 모으는 기관 투자자들이 꽤 있다는 것이다. 아크인베스트의 돈나무, 피터 틸의 파운더스 펀드, 빌 밀러 3세, 판테라 캐피탈, 크라켄, DCG, 갤럭시 디지털, 그리고 뱅가드와 스미토모 미쓰이 트러스트 등 존재한다.
이 기관들이 비트마인을 스캠이라 생각해서 투자한 것이 아닌 각 기관마다 생각이 있으니 투자했을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싶다.
물론 기관도 크게 물리고 손실을 크게 보는 경우도 있지만, 최소한 스캠급은 아니라는 것을 대신 증명해주고 있다는 사실이다.
또한, 이더리움 재단이 비트마인에 직접 이더리움을 OTC 방식으로 매각한 사실이 있는데, 2026년 3월, 이더리움 재단은 5,000 ETH, 약 1,020만 달러치를 비트마인에 장외거래로 팔았다.
이더리움 생태계의 최상위 기관이 직접 거래한다는 건, 비트마인을 최소한 신뢰할 수 있는 거래 상대로 인정한다는 의미다.
마지막으로 비트마인의 스테이킹 수익이 실제로 존재한다는 건데, 연환산 1.7억~1.8억 달러의 스테이킹 수익은 실제 블록체인 프로토콜에서 발생하는 수익이다. 이건 매출 조작이나 분식이 사실상 불가능한 영역이다. 블록체인 위에서 자동으로 이뤄지는 보상이기 때문이다.
마치며
지금까지 비트마인이 뭐하는 회사인지, 스캠인지 등의 대한 다양한 내용을 알아봤는데 솔직히, 이러한 회사들은 애매한 위치에 있다고 생각하는데 나스닥이나 S&P500이 폭락하는데로 얻어맞고, 이더리움이 하락하는데로 하락하는 이 중 변동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암호화폐 투자한다면 직투를 추천한다. 이상 이번 포스트는 여기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