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3월 현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4.2% 근처에서 움직이고 있고, 이란과 미국, 이스라엘 간에 전쟁이 2주째 이어지면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선 상황이다. 인플레이션 상승 우려에 의해 국채 금리가 무려 한 주 만에 0.14%p나 상승했다보니, S&P 500 선물은 1.3%, 나스닥 100 선물은 1.5% 하락했는데, 미국 국채 금리가 오르면 주식이 왜 떨어지는지 이번 포스트에서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자.

미국 국채 금리가 주가에 큰 영향이 있는 이유 3가지
보통 3가지 이유에 의해 채권 금리 상승의 따라 주식이 하락하는 원인인데 한번 바로 아래에서 하나하나 씩 알아보도록 하자.
기업의 미래 수익의 대한 가치가 줄어들기 때문에
주식의 가격은 기업이 앞으로 벌어 들일 수 있는 모든 수익의 대한 현재 시점으로 가치를 매긴 합계의 총 합이거나, 지금 당장 수익이 적을지라도 먼 미래에 큰 수익을 벌어들일 것으로 예상이 되었을 때 알맞은 주가로 매겨진다.
그런데 여기서 금리가 1% 였을 때 1년 뒤 100만 원의 대한 지금 당장의 가치는 약 99만 원이며, 금리가 5%라면, 오늘 가치는 약 95.2만 원으로 책정된다.
또한, 금리가 10%이었을 때는 90.9만 원이 되는데, 여기서 1년 뒤에 확정된 100만원이라는 안정된 수익을 얻기 위해 기업의 미래 수익 가치를 낮게 평가함으로써 안정적으로 수익 낼 수 있는 채권으로 몰리게 된다.
여기서 나스닥 같은 성장주한테 치명적인 이유는 지금 당장 엄청나게 벌고 있어서 주가가 높은 게 아니라는 사실이며, 앞으로 5년, 10년 뒤에 어마어마하게 벌 것이라는 기대 때문에 주가가 책정되어 있다는 것이다.
여기서 금리가 오르면 나스닥도 결국 먼 미래의 수익이 현재 가치로 환산됐을 때 매력도가 확 줄어들어 든다는 것이다.
코카콜라, 존슨앤드존슨 등과 같은 S&P 500의 경우는 지금 당장 안정적으로 매출내는 미국 최대 기업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하락률 변동성이 크지는 않다.
반대로 성장주 비중이 높은 나스닥은 지금 당장의 매출 보다는 먼미래에 큰 수익을 벌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기 때문에 변동성이 큰 이유다.
안정적인 금리 이자 수익
위와 비슷한 맥락으로 보일 수 있는데, 국채 금리의 대한 이자 수익이 매력적으로 변하면 주식이 상대적으로 덜 매력적으로 바뀐다는 것이다.
국채 금리 0.5%. 은행 예금 이자 거의 0% 였을 때는 사람들이 어디에 돈을 넣어야 수익을 낼 수 있을까라는 생각 끝에 결국 주식으로 몰린다. 즉, 금리가 낮으면 위험자산으로 몰리기 때문에 코로나 이후 돈이 미친 듯이 주식 시장으로 쏟아진 시기가 있었다.
하지만, 2023년 10월부터 미국 국채 10년물이 5%를 줬었는데, 미국 정부가 보증하는 자산이 연 5%의 확정 수익을 제공하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원금 손실이 크고 보장도 안 되는 주식에 굳이 돈을 넣을 이유가 없다는거다.

높은 금리에서는 모든 소비를 줄이게 하기 때문
금리가 오르면 기업의 비용이 올라가고, 소비자의 소비력이 줄어드는 등 모든 카테고리 분야에서 비용이 크게 상승한다.
간단히 말해서, 기업은 사업을 하려면 돈을 빌리고 빌린 돈으로 공장 짓고, 인력 뽑고, 연구개발 하려면 자금이 필요하다.
이 자금의 이자율은 국채 금리에 연동되는데, 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 금리도 국채 금리와 가산금리로 정해진다.
국채 금리가 1% 오르면 기업의 이자 비용도 자동으로 늘어나고, 이자 비용이 늘면 순이익이 줄고, 순이익이 줄면 주가가 떨어진다. 그래서 미래 예상 수입 가치가 하락한다.
특히 영끌 기업들은 변동금리로 대출을 받은 기업은 금리가 오르는 즉시 이자 부담이 100% 늘어나고 고정금리로 싸게 장기간 빌렸더라고 하더라도 만기가 돌아오면 새로운 높은 금리, 즉 현재 시장에 알맞은 금리로 다시 계약해야 하기 때문에 부담이 더 늘어날 수 밖에 없다.
부채 비율이 높은 소형 성장주나 스타트업, 부동산 기업들이 금리 상승기에 특히 아주 아주 조심해야 한다.
또한, 주택 담보 대출 금리가 상승하는데 예를 들어, 50만 달러짜리 집을 30년 모기지로 사면 이자만으로 총 70만 달러를 내야 한다.
뿐 만 아니라, 자동차 할부나 신용카드 이자, 학자금 대출 이자 등 모든 분야들에서 부담하는 이자가 상승하기 때문에 생활에 쓸 수 있는 돈이 줄어듬으로써 기업 매출에 직격탄을 가져다줄 수 있고 악순환의 무한반복이 가능한 구조다.
미국 금리 올라도 주가가 오르는 시기도 있을까?
국채 금리 오르면 주식 떨어진다가 항상, 100% 맞는 건 아닌데, 가끔 금리와 주가가 같이 올라가는 시기도 존재한다.
경제가 너무 좋은 환경에서 금리가 상승한 경우에는 주식도 같이 오를 수 있는데, 과거 2024년 미국 경제가 예상보다 훨씬 좋았으며 기업 실적도 좋았고, AI 투자가 폭발하면서 국채 금리와 동시에 주가가 동시에 상승했다.
경제가 잘 돌아가니까 기업이 돈을 더 많이 벌고, 이자 비용이 좀 늘어도 순이익 자체가 커지니까 주가가 오른 것이다.
반대로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함이나 재정적자에 의해 국채 발행이 많아서 금리를 상승 시킨 경우는 주식에 아주 치명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점이다.
현재 상황은 기준으로 중동 전쟁으로 유가가 100달러를 넘어선 상황이며, 에너지 공급에 의해 인플레이션 우려가 국채 금리를 상승시키고 있다.
동시에 고용지표는 둔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데, 경제는 약해지는데 인플레이션 우려로 금리가 오르는 추세인 경우에는 주식에 아주 안좋은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미국 국채 금리를 통해 어떻게 대응하면 좋을까?
대단한건 아니지만, 우선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를 매일 확인하자. 토스 어플이나 각 증권사 어플을 활용하면 미국 10년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하루 만에 0.1%이상 급등하면 그날 나스닥은 거의 확실히 빠진다고 보면 된다. 반대로 급락한다면, 성장주가 반등할 확률이 높다.
그리고, 금리 상승기에는 포트폴리오의 성장주 비중을 줄이고 가치주 비중을 늘리는 게 유리하다. 테슬라, 엔비디아, 팔란티어는 미래 수익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금리에 민감하지만, 코카콜라, JP모건, 엑슨모빌 등과 같은 지금 당장 안정적인 이익을 내고 있는 기업들은 하락률이 덜할 수 있다.
또한, 중요한 부분이 장단기 금리차이인 10년물 금리와 2년물 금리를 함께 보면 좋은데 만약 2년물이 10년물보다 높은 금리 역전이 발생한다면 미래에 경기침체가 올 확률이 높았다.
이유는 은행의 수익 구조 때문인데, 단기 예금으로 돈을 빌려서 장기 대출로 굴려 먹는 구조라 장기 금리가 단기 금리보다 낮아지면 수익이 안 나기 때문인다.
금리 역전이 일어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잡겠다고 기준금리를 급격히 올릴 때 발생하는게 일반적인데, 기준금리 인상은 단기 금리를 직접적으로 상승시키기 때문이다.
여기서 시장의 반응은 금리를 급격히 올리면 앞으로 경제가 안 좋아질 거라고 기울어지기 때문에 10년물이상의 금리는 오히려 덜 오르거나 내리기 시작한다.
쉽게 말해 지금 당장 앞으로의 짧은 미래에는 경제가 나빠서 고금리 유지했다고 판단했지만, 10년이상의 미래에서는 결국 경제가 좋아져 연준이 금리를 다시 내릴 거라는 전망이 반영되어 있기 때문이다.
즉 이렇다보니 은행들의 대출이 줄어들게 되고, 주식, 비트코인 투자, 소비 등의 시중 유동성이 마르면서 경기가 둔화된다는 결론이다. 2026년 현재 기준으로는 아직 역전된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안심해도 되는 상태이지만, 역전될거 같으면 그냥 현금들고 있고 기회를 노리는게 낫다고 생각한다.
마치며
지금까지 미국 금리가 높아지면 주식이 떨어지는 이유의 대해서 자세하면서도 간략하게 알아봤는데, 지금같은 시기에는 솔직히 현금을 들고 있는게 맞다고 생각하지만, 방향성 예측이 불가능한 트럼프의 행동 때문에 분할적으로 접근해서 대응하는게 맞다고 생각한다. 또한, 해당 포스트는 투자를 권유하는 내용은 아니며 모든 판단은 본인에게 있음을 전하고 싶다. 이상 이번 포스트는 여기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