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현재 전 세계에서 비트코인 보유량이 가장 많은 상위 10개 국가와 상위 10개 기업은 어디일까? 각 국가와 기업들의 비트코인 보유 추이와 매입 혹은 확보하고 있는 이유 등의 대해서 이번 포스트에서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자.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한 국가 순위 TOP 9
비트코인을 공식적으로 보유한 국가들은 주로 범죄 자금을 압수한 경우 혹은 국가적 전략적 투자, 기부 등으로 확보한 경우로 나눌 수 있는데, 의외로 작은 나라들이 상위권에 등장하기도 한다. 모두 100% 정확한 데이터는 아니기 때문에 대략적인 참고용으로 보도록 하자.
1위 미국 198,000개 (약 32조)
알고 있다 싶이 미국 정부는 국가적 차원에서 비트코인을 꾸준히 보유해나가고 있으며, 트럼프 2기 정부가 시작하면서 더 많은 확보 중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조금아쉬운 점은 과거에 압수했던 대량의 비트코인을 경매로 넘겼다는 사실인데, 지난 2013년 실크로드 사건을 통해 다크웹 시장과 사이버 범죄 단속을 통해 대량의 비트코인을 압수한 계기로 수만개의 BTC를 몰수했었으며, 2016년 비트파이넥스 거래소 해킹범 검거 시에도 94,000 BTC 이상을 회수했다.
그러나, 압수한 비트코인은 연방법에 따라 공개 경매로 매각되어 왔으며, 팀 드레이퍼 등 민간 투자자들이 이 경매에 참여해 매수하기도 했다.
이러한 계기로 미정부가 실제로 보유 중인 비트코인은 이전에 압수한 총량보다 적다. 2023년에도 정부는 일부 보유분을 매각하여 2025년 현재 약 19만개 BTC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2위 중국 19만개 (약 31조)
과거 중국 정부는 겉으로는 암호화폐 거래를 엄격히 금지해왔으면서도 대형 사기 사건 단속을 통해 대량의 비트코인을 압수하여 물량을 크게 확보한 상황이라 알려져 있다.
대표적으로 과거 2019년 대형 암호화폐 다단계 사기인 플러스토큰 사건 수사를 통해 약 19만4천 BTC를 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추정으로는 중국이 보유한 비트코인 가치는 30조 원을 넘지만, 이는 중국의 거대한 외환보유고 대비 극히 일부분에 불과하다. 최근에는 중국 당국이 이 비트코인을 매도했다는 설도 있지만 확실한 팩트인지는 밝혀진 바가 없다고 한다.
3위 영국 61000개 (약 10조)
마찬가지로 영국도 온라인 사기나 관련 수사를 통해 상당량의 비트코인을 얻었다. 예를 들어, 2021년 한 국제 돈세탁 조직을 적발하면서 다량의 암호화폐를 압수한 바 있다. 이러한 사법당국의 적극적 대응으로 영국 정부 금고에 쌓이게 되었다고 한다.
영국은 비트코인을 아직도 법정화폐로 인정하지는 않지만, 디지털 범죄수익 환수 측면에서는 가장 적극적인 나라 중 하나다.
압수한 BTC는 재판 절차를 거쳐 국고로 귀속되며, 현금화하여 피해자 보상이나 국가재정에 활용되기도 한다. 현재 보유 추정치인 61,000 BTC는 영국 정부의 전체 예산 규모에 비하면 미미하지만, 향후에도 영국의 사이버 범죄 단속 노력에 따라 이 수치는 계속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4위 우크라이나 4만개 (약 6조)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전 세계 암호화폐 커뮤니티와 우크라이나 지지자들이 우크라 정부에 비트코인 등의 가상자산 기부 캠페인을 벌였다.
이를 통해 우크라이나는 수만 개의 BTC를 지원받았다. 또한 전쟁 전부터도 친암호화폐 정책으로 정부 관료 및 국민들의 암호화폐 보유량이 많았던 나라다.
전쟁으로 경제가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가상자산 기부는 우크라의 국제 지원금으로서 큰 역할을 했다. 정부는 기부받은 암호화폐의 일부를 군사물자 구매 등에 사용했고, 일부는 아직 보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5위 아랍에미리트 6422개 (약 1조)
아랍에미리트는 오일머니 국가 답게 국가의투자펀드 차원에서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데, 공개 자료에 따르면 정부 또는 국부펀드가 한동안 1만 2천 BTC 이상을 보유했다가, 2024년 말에 약 절반정도 매도한 후 현재 약 6천여 BTC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두바이와 아부다비 등의 아랍 국가는 전 세계 글로벌 암호화폐 허브를 목표로 해왔기 때문에 정부 차원에서도 비트코인을 전략적 자산으로 보유해왔다.
소문으로는 잠시동안 42만 BTC를 보유했다는 소식도 있었으며, 보유분을 시장 상황에 따라 매매하고 있기 때문에 전 세계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암호자산을 운용하는 국가로 평가받는다고 한다.
6위 부탄 6371개 (약 1조)
부탄은 인구 80만 명 정도의 작은 왕국으로 불리는 국가이며, 작은 나라임에도 상당히 많은 BTC를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여기서 국영 투자회사 드루크 홀딩스를 통해 비트코인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전력의 100%를 수력발전으로 공급하는 것을 활용하여 비트코인 채굴도 병행해왔다고 전해진다.
또한 과거 부탄 정부가 미국의 암호화폐 대출업체에 투자했다가 손실을 본 사실이 알려지며 보유분이 공개되었는데, 이후에도 꾸준히 채굴을 통해 비트코인을 축적하고 있다고 한다.
다른 나라처럼 BTC 확보 방식이 조금 특이한데, 직접 투자와 채굴로 얻었다고 한다. 2020년대 초반 수천 BTC를 보유 중이라는 보도가 있었고, 2025년 현재 약 6천 BTC 이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이는 부탄 GDP 대비 상당한 많이 보유한 금액이며, 채굴로 얻은 비트코인은 일부는 팔고 일부는 새 지갑으로 옮기는 등 행위과 관찰된다고 전해진다.
7위 엘살바도르 6340개 (약 1조)
코인 경력이 꽤 있는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당시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하면서 큰 이슈가 된 바가 있었으며, 2021년 세계 최초 비트코인 국가가 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 주도로 국고를 통해 수차례 직접 매수해왔다고 전해지며, 2021년 9월에 첫 매입으로 약 700 BTC치를 샀다고 한다.
시장 하락 시마다 분할 매수 전략을 펼쳐 총 보유량을 늘렸으며, 2022년에는 하루마다 1 BTC씩 주기적 매수 선언도 있었다. 또한, 2023~2024년에도 가격이 하락할 때 꾸준히 추가 매수를 진행해왔다고 한다.
8위 북한 803개 (약 1천억원)
북한 정부는 공식적으로 암호화폐 관련 보유량을 제공하지 않으며, 대부분의 보유량은 해킹이나 랜섬웨어 등의 바이러스를 통해 막대한 암호자산을 탈취해왔다고 전해진다.
특히 북한의 해커 조직인 라자루스 그룹은 전 세계 여러 암호화폐 거래소와 디파이 해킹 사건의 주범으로 지목되며, 2017년 이후 누적 수조 원대의 암호화폐를 탈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2025년 상반기에도 라자루스가 보유하던 대량의 비트코인을 현금화하기 시작해, 10억 달러 넘는 규모를 시장에 매도한 정황이 포착되기도 했다고 전해진다.
이는 북한이 국제 제재를 우회하여 핵과 미사일 개발 자금 등에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추정되기도 했다. 현재 추정되는 803 BTC는 북한이 즉시 동원 가능한 잔여 물량으로 추산된다고는 하지만, 범죄조직 차원의 은닉자산이기에 공식 국가보유고로 볼 수는 없다.
9위 베네수엘라 240개 (약 400억)
베네수엘라는 현재 하이퍼인플레이션과 미국 제재로 국가 경제가 파산한 상황인 가운데, 암호화폐를 화폐 대용으로 쓰고 있다고 전해진다.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이 2018년 국가 암호화폐인 페트로를 발행하기도 했는데, 이 과정에서 비트코인을 간접적으로 매입해 보유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해진다.
또한 베네수엘라 국영 석유회사나 정부 기관이 국제 거래에서 비트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받고 일부를 보유했을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
정확한 수치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베네수엘라는 제재 회피 수단으로 암호화폐를 적극 활용한 초기 국가라고 전해진다. 다만 정부의 투명성이 낮아 현재 남아있는 비트코인 보유량은 240개 수준이라고 알려져 있다.
한편 베네수엘라 국민들은 화폐 가치 폭락으로 일상 생활에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를 통화 대용으로 쓰고 있으며, 민간 보유량은 상당할 것으로 전해진다.
기타 순위
핀란드 약 300억, 조지아 약 200억대 정도로 추정되고 있으며, 독일, 카자흐스탄, 일본 등의 몇몇 국가에서는 비트코인을 국가적 차원에서 비축을 추진하거나 검토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특히 일본이 그렇게 한다면 순위가 크게 바뀔 것으로 추정된다.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한 기업 TOP 9
잘 알고 있다 싶이 요즘 암호화폐 관련 기업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을 모아가는 회사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한다. 하나하나 알아볼 수 없기 때문에 아래에서 코인 관련 기업들 중 비트코인 보유량이 많은 순위대로 한번 알아보도록 하자.
1위 스트래티지 64만개 (약 95조)
비트코인 기업으로써 너무나도 유명한 회사이며, 가장 많은 보유량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원래는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알려져 있지만, 현재는 그냥 비트코인 회사로 알려져 있고 btc 가격 변동성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고 있다.
마이클 세일러 CEO는 코로나19 이후 늘어난 유동성과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비트코인 매입 전략을 세웠으며, 현금 대신 비트코인에 자금을 투자하기로 결정한다. 처음에는 2만 BTC 남짓을 매수했으나, 이후 회사채 발행, 주식 추가 발행 등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공격적으로 추가 매입했다고 알려져 있다.
2위 블록원 14만개 (약 20조)
코인 고인물이라면 알겠지만 너무나도 유명한 곳이다. 이오스란 코인을 만든 기업이며, 암호화폐 세계에서 엄청나게 오래된 기업이기 때문에 상당히 많은 보유량을 가지고 있는데, 블록원은 portion을 비트코인으로 바꾸어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2021년 정도에 CEO 브렌든 블러머는 자사는 14만 BTC가량을 보유 중이라고 공개한 바 있다.
블록원은 비상장 기업이지만, 전 세계 기업 중 두 번째로 많은 비트코인을 가지고 있으며. 모은 비트코인 중 일부는 자체 암호화폐 거래소 불리쉬 설립 등에 투자되었지만, 여전히 상당량의 btc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EOS 개발에 모인 자금을 적극 활용하지 않아 커뮤니티의 비판을 받기도 했으나, 결국 이오스는 거의 실패된 프로젝트의 결과를 맞이했다.
현재 블록원의 비트코인 보유액은 이 회사 자산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며,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사업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위 테더 홀딩스 92000개 (약 14조)
테더 홀딩스는 USDT 테더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한 기업이며, 스테이블코인의 준비금 운용 차원으로 비트코인을 현물로 보유하고 있다.
2023년 테더사는 준비 자산 중 일부를 국채 외에 비트코인과 금으로 분산 투자하겠다고 발표했고, 이후 분기별 이익의 일정 부분으로 BTC를 꾸준히 매수해 준비금으로 준비한 상황이다.
테더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공개 준비자산의 약 10~15% 정도로 추산된다. 나머지는 미 국채 혹은 현금 등이 대부분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은행의 금융 시스템의 불확실성에 대비해 비트코인을 전략적 가치 보유로 활용한다고 밝히고 있다.
4위 마라톤 디지털 홀딩스 5만개 (약 7조)
마라톤은 미국의 대표적인 비트코인 채굴 기업이며, 처음에는 SPAC (인수를 위한 기업)으로 출발했으나 2020년경부터 대대적으로 비트코인 채굴기 설비에 투자하여 미국 내 최대 채굴 업체로 성장했다. 채굴을 통해 얻은 비트코인을 오랫동안 매도하지 않고 보유하는 전략을 취해, 보유량이 상당히 많아진 기업 중 하나다.
채굴 업계답게 비트코인 가격이 낮을 때도 채굴한 코인은 무조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고집해왔으며, 2022년경 일부분을 현금화하기 시작했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경쟁사들보다 훨씬 많은 채굴 코인을 쌓아 둔 상태다.
그 결과 2025년 현재 5만 개가량의 BTC를 갖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상장 채굴회사 중 세계 1위다. 마라톤의 총자산에서 비트코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높아서, BTC 시세 변동이 회사 재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5위 비트멕스 5만개 (약 7조)
비트멕스는 한때 세계 최대의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였으며, 2014년 설립 이후 급성장하면서 거래소 보험 기금 차원으로 비트코인을 꾸준히 모아왔었다.
이용자들이 선물 거래에서 청산될 때 남은 증거금의 일부를 회사가 확보하는 구조였는데, 이를 쌓아두어 보험 기금으로 쌓아온 것이다.
이 기금이 2020년대 초에 약 34,000 BTC에 달했고, 회사 이익 등 기타 보유분을 합쳐 전체 보유량이 5만 BTC 안팎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2020년 이후 규제 문제로 한때 위축되었지만, 여전히 대규모 비트코인 보유 기업 중 하나로 남아 있다. 창업자 아서 헤이즈는 비트코인 옹호론자로, 회사 수익의 상당 부분을 비트코인으로 유지하는데 관심을 보여왔다.
이렇게 보유한 비트코인은 거래소 운영을 위한 자금으로 사용하였으며, 시장 급변동 시 고객 자산 보호에 쓰이기도 했다고 알려졌다.
6위 자포 뱅크 38000개 (약 4조)
자포는 2014년 설립된 비트코인 전문 수탁회사로 시작했으나 현재는 지브롤터에 본사를 둔 디지털 은행으로 성장해왔다.
이 기업은 초창기에는 콜드월렛 보관 서비스로 유명해진 기업인데, 이 과정에서 기업 자체적으로도 비트코인을 일부 매입하여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또한 고객 예치금의 일부를 비트코인으로 운용하는 전략을 취하면서 보유량이 늘리기도 했다.
또한, 전 세계 고래들을 상대로 비트코인 금고 서비스를 제공해오기도 했으며,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약 3만8천 BTC를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이는 고객 예치 자산과 별도로 자체 자본으로 보유한 것이다. 자포는 자산의 상당 비율을 비트코인에 연계해두어 인플레이션 헤지와 서비스 차별화 효과를 누리고 있다.
비트코인 보유액이 늘어난 덕분에 이용자들에게 비트코인 이자 지급 등 독특한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7위 트웬티원 캐피털 37000개 (약 4조)
트웬티원 캐피탈은 2024~2025년 암호화폐 업계의 큰 손들이 같이 참여해 설립된 신규 비트코인 보유 전문회사이며, 소프트뱅크, 테더, 스트라이크 등이 손잡고 스팩 합병을 통해 만들어진 기업이기도 하다.
2025년 하반기 나스닥 상장을 추진 중이며, 출범과 동시에 테더와 비트파이넥스 등이 예치한 3만7천여 BTC를 인수하여 세계 최대 수준의 비트코인 보유 기업 반열에 올랐다. 추가로 상장 전까지 5,800 BTC를 더 매입할 계획을 밝혀 총 보유량이 4만3천 개를 넘을 전망이라고 알려져 있다.
트웬티원 캐피털은 설립 목적 자체가 비트코인 보유인데, 투자자들이 주식을 통해 비트코인에 간접 투자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기업이다.
8위 불리쉬 24000개 (약 3조)
불리쉬는 2021년 출범한 암호화폐 거래소로, 블록원이 설립한 곳이다. 블록원은 불리쉬 거래소를 시작하면서 자사 보유 자산 중 비트코인, 이더리움, 현금 등 상당량을 초기 자본으로 사용했다. 그 결과 운영 개시부터 수만 개의 BTC를 유동성 풀과 준비금으로 보유하게 되었다.
불리쉬는 설립되자마자 많은 암호화폐 준비금을 갖춘 거래소로 주목을 받았으며, 불리쉬의 운영사인 불리쉬 글로벌은 뉴욕증시 상장을 추진하기도 했으나 현재는 비상장 상태다.
불리쉬가 보유한 2만4천여 BTC는 거래소 서비스의 유동성 공급 및 신뢰 담보 용도로 쓰인다. 이는 고객 예치금과는 별개로 회사 차원에서 보유한 것으로, 회사 재무의 핵심 자산이라 한다.
9위 메타플래닛 20000개 (약 2조)
메타플래닛은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기업으로, 원래 부동산 임대와 호텔업 등을 하던 회사였다. 2023년부터 사업전환을 시도했으며, 대규모 자금 조달을 통해 비트코인을 적극 매입하기 시작했다.
해외 증자를 통해 약 2조 원 이상의 자금을 마련한 뒤, 2025년 8월까지 총 2만 BTC를 보유하게 되었다고 발표했다. 이 과정에서 회사 이름도 메타플래닛으로 변경하며 비트코인 투자회사로 변신했다.
메타플래닛은 일본에서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한 기업으로 떠올랐다. 2025년 8월 시점에 이미 미 증시 상장사 라이엇의 보유량을 추월하여 글로벌 공기업 보유량 7위에 올랐다고 외신이 보도한 적이 있었다.
이후에도 메타플래닛은 추가 BTC 매입을 이어가고 있어 보유량이 더 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해당 기업의 시가총액과 자산에서 비트코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압도적이어서, 사실상 일본의 마이크로스트래티지라 별명이 지어지기도 했다.
10위 라이엇 플랫폼스 19000개 (약 2조)
라이엇은 미국의 또 다른 대형 비트코인 채굴 기업이며, 텍사스 등지에 대규모 채굴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마라톤과 함께 북미 지역에서 채굴량을 다투는 경쟁사다.
라이엇 역시 채굴한 비트코인을 가급적 팔지 않고 모으는 전략을 이어와 2025년 현재 약 1만9천 BTC를 보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 기업들
위 목록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잘 알려진 기업 중 테슬라도 약 10,700 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코인베이스도 약 11,000 BTC 보유로 추정하고 있다고 한다.
캐나다의 채굴 기업 클린스파크 약 12,000 BTC개 투자은행 겸 자산운용사 갤럭시 디지털 또한 약 13,000 BTC개로 알려져 있다.
마치며
지금까지 전 세계 비트코인 보유량의 국가와 기업의 순위 각각 10개씩의 대해 자세한 내용을 살펴봤으며, 개인으로써 가장 많이 들고 있는 인물은 바로 머스크라고 한다. 이 외에도 업비트나 빗썸 등 거래소 자체적으로 들고 있는 BTC 보유량도 꽤 많은 수준이며, 이 외 유명한 거래소들도 상당히 많은 BTC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이상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