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의 USAT 스테이블 코인이란 무엇일까?

스테이블코인에서 가장 큰 시총을 가진 테더에서 미국 규제를 100% 준수한, 새로운 달러 연동 코인인 USAT 출시 계획을 발표했는데, 근본적으로는 영국 규제에 맞춘 토큰이다 보니 미국의 규정에 위반 되는 부분이 몇몇 있기 때문에 USAT란 새로운 형태로 미국 규정을 100% 지킨 스테이블을 출시한다고 한다. 이번 포스트에서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자.

USAT 코인이란 무엇인가?

USAT는 미국의 금융 규제 상황에 맞춰 완벽하게 설계된, 달러와 100% 연동된 스테이블 코인으로, 기존 테더의 달러 USDT과 유사하게 작동되지만, 준비금이나 거버넌스 면에서 자산 및 거래 투명성과 규제 준수가 한층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담보와 준비금 구성은 어떻게 되어있을까?

1개의 USAT마다 달러 현금 혹은 단기채 같은 안전 자산으로 100% 담보된다고 한다. 이전에는 몇몇 기업의 자체적인 실제 소유 담보금보다 발행된 토큰의 시총이 훨씬 컸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신뢰성이나 안정성의 신뢰도를 확보할 수 있게 되었는데, 쉽게 말해서, USAT에서 발행된 총 시총이 1억달러라고 하면 실제 달러나 단기채 같은 총 보유액도 1억달러에 맞춘다는 말이다.

또한, 과거 몇몇 코인 발행사에서는 1억달러 만큼 발행했어도 실제 보유한 준비금은 5천만달러 8천만달러 등과 같이 준비금이 부족한 경우도 꽤 있었다고 한다.

한편, 현재 미국의 규제는 스테이블코인의 완전 실물 담보를 요구하고 있고, 스테이블 발행사는 매달 준비 자산의 구성 내역을 공개해 투명성을 높여야 한는데, 이렇게 하면 스테이블 보유자들은 토큰 가치의 신용도를 믿을 수 있으며 안심하게 보유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로 테더의 경우는 이미 2024년에 331억 달러 규모의 미국 국채를 매입해 준비 자산으로 확보함으로써 미국 정부 부채의 7번째 큰 매입자가 된 적이 있었다. 이처럼 대규모 안전 자산을 보유하는 방침은 USAT의 담보 안정성을 뒷받침하며, 준비금이 투명하고 신뢰성 있게 관리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발행되는 기관은 어디일까?

USAT는 미국 최초의 연방 인가 암호화폐 은행으로 알려진 앵커리지 디지털 은행을 통해 발행된다고 하는데, 해당 은행과 파트너십을 맺어 앵커리지를 USAT의 법적 발행인으로 지정했다 고한다.

앵커리지는 미 재무부 산하 통화감독청으로부터 인가를 받은 전국 신탁은행으로서, 연방 법규가 요구하는 자격 요건과 감독 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기관이다. 이렇게 인가된 미국 금융기관을 통해 USAT를 발행함으로써 테더는 규제 준수와 신뢰성 확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USAT 사업을 전담할 미국 현지 법인 Tether USAT를 신설하였으며, CEO는 보 하인스를 선임했다고 한다. 그는 백악관 디지털 자산 자문위원회 국장을 지낸 인물로, 정책 전문성과 사업 감각을 두루 갖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의 합류로 USAT 프로젝트는 미국 현지의 법률·규제 전문성을 경영진 차원에서 확보하게 되었다. 이를 통해 미국 시장 공략과 규제 당국과의 원활한 소통을 강화하려는 테더의 의지가 엿보인다.

USAT 코인

준비금 보관과 운용

USAT의 준비금 자산은 미국의 금융기관인 캔터 피츠제럴드에 수탁과 보관된다고 한다. 이 곳은 미국의 재무부 채권 시장의 주요 프라이머리 딜러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이런 전문 기관에 준비금을 맡김으로써 국채 등 담보 자산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운용할 수 있다. 발행사와 준비금 수탁사를 분리하는 이원화 구조 덕분에 준비 자산의 안전성과 유동성이 더욱 높아지고 운영의 투명성도 강화되었다.

만약 발행사가 재정적으로 어려워지더라도 준비 자산은 별도의 수탁 기관에서 안전하게 보관되므로 토큰 보유자들의 권리가 최우선으로 보호될 수 있기 때문에 추후 루나테라 사건이 발생해도, 보유한 USAT만큼 피해금을 되돌려 받을 수 있다.

기술 플랫폼과 통화 구조

토큰 발행을 위해 자체적으로 만든 Hadron이란 실물자산 토큰화 플랫폼을 활용한다고 한다. 이는 미국 국채와 같은 실물 기초자산을 블록체인 상에서 토큰으로 전환할 수 있으며, 관리할 수 있는 최신 토큰화 기술이라고 한다.

이 플랫폼을 통해 USAT 토큰은 항상 1달러의 가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고 하며, 이더리움을 비롯한 주요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유통될 예정이라고 하며, 기존에 테더 코인에서 활용된 네트워크와 기술이 사용된다고 한다.

USAT는 얼마나 안전하고, 달러 대신 투자 해도 될까?

애초에 첫 설계 부터 미국 법규 준수를 생각하고 설계된 만큼, 각종 규제 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기술적 제도적 장치를 갖추고 있을 뿐 만 아니라, 앵커리지 기관도 연방 은행 규정에 따라 엄격한 고객 신원 확인 및 자금세탁방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기 때문에 대단히 안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불법 행위에 연루된 토큰을 동결하거나 소각할 수 있는 기술적 수단도 갖추고 있는데, 간단히 말해 만약 중간에 불법 테러 자금 등과 같이 의심스러운 자산이 네트워크에 유입되면 그 즉시 동결하거나 소각 가능한 기술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다.

실제로 해당 기술은 지니어스 법안에 의해 모든 스테이블코인 발행자가 불법 활동에 연루된 토큰을 동결하거나 폐기할 능력을 보유하고 법원의 명령에 협조해야 한다고 규정했기 때문에 갖추어진 기술로 알려져 있다.

또한, 테더는 기존 USDT 운용에 있어서도 의심 계정의 자산을 동결한 전력이 있는 만큼, USAT에서도 이러한 법 집행 협조 기능을 공식적으로 내장할 예정이라고 한다.

아울러 USAT 발행인은 매월 준비금 내역과 재무 상태를 공개 보고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감독 당국과 이용자들이 거의 실시간으로 투명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러한 조치들을 통해 USAT는 미국 내 최고 수준의 규제 요구 사항을 충족하게 된다. 그만큼 USAT는 기존 어느 스테이블코인보다도 높은 신뢰성과 안정성을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고 한다.

지니어스 법안과 USAT 간에 어떤 관계가 있을까?

지니어스 법안은 2025년 7월 미국에서 연방 차원으로 처음 제정된 스테이블코인 규제법인데,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유통에 관한 전반적인 모든 규제가 포함된 법안이다. 주목적으로는 금융 소비자 보호, 미국 달러의 국제 기축통화 지위 강화, 그리고 디지털 자산 시장의 성장이 대부분인데 아래에서 한번 더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자.

어떤 법안으로 구성되어 있을까?

위에서 USAT 코인을 잠깐 소개하면서 일부분의 대한 법안 내용을 말해봤는데 조금 더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자.

100% 준비금 및 공개 의무

모든 스테이블 코인들은 100%에 해당하는 준비금을 미국 달러 현금이나 단기 미 국채 등 유동성이 높은 자산으로 보유해야 하며, 매달 준비금 구성 내역을 공개해 투명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한다. 이렇게 법적으로 스테이블코인의 가치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다.

발행자 자격 요건

발행 기업은 반드시 미국 내에 설립된 법인이어야 하며, 연방 또는 주 정부의 금융 규제 당국으로부터 인가를 받고 감독을 받아야 한다. 해외에 본사를 둔 발행사가 미국에서 영업하려면 미 재무부 산하 통화감독청의 추가 승인을 받아야 하며, 미국 내 발행자와 동일한 준비금 요건을 준수해야 한다고 한다.

소비자 보호와 파산 대비

발행사가 파산 등 위기에 처한다면 스테이블코인 보유자의 청구권이 다른 채권자보다 우선하여 보호받는다고 한다! 또 발행사는 토큰을 홍보할 때 정부가 보증하거나 연방 예금보험으로 보호되는 것처럼 소비자가 혼동할 만한 표현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한다.

미국 달러 지위 강화

스테이블코인 준비금이 미 국채 수요를 증가시켜 달러의 세계 기축통화 지위를 한층 공고히 할 수 있다. 또한 명확한 규제 아래 스테이블코인 산업을 육성함으로써 디지털 자산 혁신을 미국 내로 끌어들이고, 글로벌 경쟁에서 미국이 앞서 나가도록 한다는 정책적 목표도 담겨 있다.

이처럼 지니어스 법안은 스테이블코인의 시장을 제도권으로 끌어들여 성장을 목표로 하는 동시에, 미국이 전 세계에서 스테이블 시장을 선점하려는 궁극적인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USAT 코인1

기존 USDT 테더는 어떨까?

테더는 기존 USDT에도 가능하면 지니어스 법안의 요구 사항을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는데, 예를 들어 USDT의 준비 자산 구성과 공개 기준을 법에 맞춰 더욱 투명하게 운영하고, 해외 발행사로서 미국 시장 접근을 위해 상호 승인 절차를 찾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USDT는 발행사의 관할권과 회계 감사 체계 측면에서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으며,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는 미국에 법인을 두고 규제를 받아야 하지만, 테더사는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등록된 해외 법인이어서 이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다.

또한 연방 공인 회계감사를 거친 정기 회계 보고를 요구하지만, 테더는 2014년 USDT 출시 이후 단 한 번도 그러한 수준의 완전한 회계 감사를 받은 적이 없고 제한적인 사설 검증만 해왔을 뿐으로 전해진다.

따라서 현행 USDT 구조만으로는 미국의 새로운 규제 기준을 충족하기에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왔는데, 테더가 미국 내 별도 법인과 새로운 모델로 USAT를 출범시키기로 결정한 데에는 이러한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려는 의도가 깔려 있다.

결국 USAT 코인의 출시는 미국의 첫 스테이블코인 규제법이 어떻게 실현되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첫 사례가 된 셈이며, 만약 이 토큰이 성공적으로 출시되어 운영된다면, 지니어스 법안이라는 규제 틀이 민간 부문에서도 받아들여진다는 뜻이 된다.

동시에 이는 다른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들에게도 규제 준수를 통한 시장 진입 압박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 미국 입장에서도 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 업체가 자국 법 테두리 안으로 들어오는 것은 달러의 디지털 통화로서 영향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흐름을 주도할 기회로 보여진다.

또한, 테더는 USAT 코인을 통해 앞으로 암호화폐 시대에도 달러의 지배력이 유지되고 더욱 강화되도록 하겠다며, 미국 규제를 준수하면서도 글로벌 규모의 성장을 이루겠다는 말을 밝히기도 했다.

마치며

테더의 USAT가 과연 암호화폐성 스테이블 달러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되는데, 해당 토큰의 성공 여부가 앞으로의 미국의 스테이블코인 규제가 어떻게 발전해 갈지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이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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