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원과 업비트 둘 다 각자만의 돋보적인 장단점과 특징을 가지고 있다 보니, 딱 집어서 어느 곳이 좋다고 말하기에는 큰 어려움이 있다. 필자가 말해주고 싶은건 본인이 어떤 방식으로 코인 수익을 낼 것인지의 따라 최종적으로 거래소를 선택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번 비교 내용을 통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자.
코인원 VS 업비트의 차이 전격 비교해보기
단순한 스펙 비교표
항목 | 코인원 (Coinone) | 업비트 (Upbit) |
---|---|---|
국내 사용자 수 | 약 63만 명 | 약 455만 명 |
국내 거래소 순위 | 3위 | 1위 |
24시간 거래량 | 약 2,163억 원 | 약 5조 4,053억 원 |
지원 코인 수 | 약 271개 | 약 230개 |
사실상, 위 테이블처럼 거래량이나 이용자 수 등 거래소의 단순 스펙만 두고 비교한다면 우주와 땅 만큼의 엄청난 갭차이가 존재하지만, 코인원은 MEXC와 마찬가지로 텐버거를 노릴 수 있는 여러 암호화폐들이 존재하는데 아래에서 알아보자.
거래소의 특징 비교
- 코인원 : 시총 순위 1위의 메이저부터 천번대의 밈코인까지 코인 종류가 다양한 거래소
- 업비트 : 준메이저급이상의 코인을 거래하기에 좋은 거래소
코인원은 이제 막 토큰 사업을 시작한 초기 암호화폐를 구매하기 좋은 곳인데, 실제로 많은 스타트업 코인들이 이미 상장 되었거나, 지금 이 순간에도 신청 중에 있다는 결론이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대중들로부터 스캠 코인이 많다는 인식이 크게 박혀있는 상황이다.

코인원의 거래 페이지 중에서 우측의 ‘거래대금’ 필터를 적용하면, 거래량이 적은 순서부터 확인할 수 있는데 이러한 코인들 중 대부분이 해당되는 부분이지만, 만약 관심이 있다면 아래와 같은 몇 가지 주의해야 할 부분이 존재한다.
- 텔레마케터 (TM)이 투자 악용하는 스캠 코인
- 폰지사기 (여러 유명인들의 유사수신 행위의 코인 판매)
건전하게 코인의 전망성을 키워나가는 스타트업들이 있는 반면에 아닌 경우가 있다 보니, 텐버거에 신경쓰지 않는다면 업비트가 더 낫다.
즉, 탈중앙화 거래소의 방식처럼, 유동성만 제공할 수 있다면 누구나 큰 어려운 조건 없이 쉽게 상장시킬 수 있는 만큼, 조심스럽게 거래해야 할 코인이 많다는 의미다.
업비트의 경우는?
까다로운 조건을 통해 암호화폐 생태계에서 좋은 코인이라는 것이 입증된 것만 상장시키는 업비트의 경우는 적어도 코인원보다 순식간에 폰지사기 당할 확률은 굉장히 낮다. 게다가 신규 회원들도 국내에서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부담 없이 암호화폐를 구매할 수 있어 가장 인기있는 거래소로 언급된다.
이 외에도 다음과 같은 이유들도 있다 보니 코인원보다 좋다는 이용자들의 평가를 받고 있다.
-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거래량이 발생함.
- 메이커 유동성이 아주 빵빵함에 의해 원하는 가격에 체결 가능성 높아짐
- 파산의 가능성이 낮고 안정적으로 운영됨
결론은 준메이저 이상 중에서 안정적인 오더북을 기준으로 장투나 스윙을 고민하고 있다면 코인원에서 거래하는 쪽보다 더 유리하다고 전하고 싶다.
수수료는 어디가 이득일까?
아마 수수료가 가장 관심있는 분야가 아닐까 싶은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말할 필요도 없이 업비트가 압도적으로 유리하나, 초반 현질을 어느정도 한다면 코인원이 조금 더 살짝 좋다. 그 이유를 아래에서 비교해보자.
- 매수와 매도를 포함하여 업비트는 기본 총 0.1%이나, 코인원은 0.4%를 부과함.
특별 예외로, 얼리버드 쿠폰이라고 불리는 거래량 별 특정 쿠폰을 구매한다면 최대 0.035%까지 할인되는데 0.015% 더 싸지만, 무려 초반에 175만원이란 현금이 필요하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각각 자세한 계산이 필요하다면 블로그에 있는 계산기 도구를 이용해보자.
가격 차이는 얼마나 날까?
평소에는 두 곳 모두 비트코인 가격은 거의 비슷하거나 큰 차이는 없으나, 아래의 이미지와 같이 코인원의 전체 암호화폐 가격이 약 0.1%~0.3% 정도 싼 경우가 아주 가끔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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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처럼, 차이가 나는 이유는 업비트와 코인원 두 곳 모두 다른 거래소의 인덱스를 참고하여 개발되어 있기 때문이다. 추가로는 이용자들의 매수 매도 비율의 따라서도 아주 약간의 시세 차이가 발생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코인원이 해외의 오케이엑스와 코인베이스의 비트코인의 인덱스 가격을 참고했고 업비트는 두 곳과 다른 곳을 참고했다면, 두 거래소 간에 동일한 가격이 나올 수 없다.
또한, 해외의 인덱스를 참고한 거래소마다 가격 차이가 크게 벌어진다면 업비트 코인원 두 곳 모두 시세가 차이 날 수 있다는 결론이다.
코인원 거래소란?
코인원은 우리나라에서 총 거래량이 3번째로 많은 곳이면서도 거래가 지원되는 코인의 종류가 가장 많은 거래소이다 보니 잡코인을 거래하기에 아주 좋은 곳으로 평가되고 있다.
심지어 자주는 아니지만 비트코인을 다른 곳들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까지 있다 보니, 국내의 보따리 상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기도 한데, 이 외 기본 정보 같은 경우는 다음과 같다.
설립일 | 2014년 2월 20일 |
대표이사 | 차명훈 |
누적 회원 수 | 293만 명 |
임직원 수 | 213명 |
최대주주 | 차명훈 및 더원그룹 (지분 53.4%) |
2대 주주 | 컴투스홀딩스 (구 게임빌) |
은행 계좌 제휴 | 카카오뱅크 |
주요 서비스 | 가상자산 거래, 스테이킹 서비스, 코인원 플러스 등 |
다음은 코인원에서 이용할 수 있는 어떤 종류의 거래와 서비스가 존재하는지 아래에서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자.
코인원의 좋은점은 무엇일까?
우리나라 거래소들 중에서 가장 많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고, 여러 종류의 서비스를 지원하는데 특히 아래와 같이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생각하여 만들어진 플랫폼이 제공된다는 것이다.
- 트레이딩 하면서 다른 이용자와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채팅창
- 차트에 더 집중할 수 있는 원페이지 전용 고급 차트 모드
- 사용자들의 보유 가상자산을 효율적인 관리에 도움을 제공하는 자산분석 기능
위 3가지는 유일하게 코인원에서만 지원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고, 다른 곳에서는 이용할 수 없는 기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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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다른 곳들과는 다르게 신규 코인 상장의 다른 첫 거래 기념 이벤트를 자주 시행한다는 점인데 이벤트 조건에 충족되면 대부분 코인 에어드랍으로 지급되거나, 다른 메이저로 페이백 받는 등의 보상들이 포함되어 있기도 하다.
물론 다른 국내 거래소도 신규 상장 기념으로 진행되고 있으나, 코인원은 잡코인들이 워낙 많이 상장 되다 보니 자주 진행되는 이벤트 중 하나라고 보면 되는데, 더 자세한건 공식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얼리버드와 플러스의 자세한 내용
대표 서비스 중 하나 인데, 코인원이 직접 운영 중인 노드에 스테이킹 함으로써 조금 더 높은 이자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것이 바로 플러스이며, 수수료 쿠폰 판매 상점이 얼리버드다.
보통 대부분의 스테이킹은 중개 업체가 중간 이자 수수료를 취하기 때문에 이자 보상이 적어진다는 단점이 있으나, 코인원처럼 직접 운영하는 곳에 락업한다면 조금 더 이득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생긴다.
가격 | 거래 한도 | 할인된 수수료율 | 할인율 |
---|---|---|---|
1,000원 | 100만 원 | 0.10% | 50% |
5,000원 | 500만 원 | 0.08% | 60% |
10,000원 | 1,000만 원 | 0.06% | 70% |
20,000원 | 5,000만 원 | 0.05% | 75% |
35,000원 | 10억 원 | 0.035% | 82.5% |
여기서 얼리버드의 거래 한도란 해당 금액 대까지의 거래량이 적용된다는 의미이며, 매수와 매도의 모두 합산된 총금액이다. 보통 천만원 단위로 거래하는 사람들은 35000원짜리 얼리버드를 구매하는 편이지만, 높은 씨드로 단타하는 사람에게는 아주 많이 부족할 수 있다.
코인명 | 연간 이율(APR) | 리워드 방식 |
---|---|---|
이더리움 (ETH) | 1.13% (데일리) / 2.85% (스테이킹) | 일일 또는 스테이킹 |
수이 (SUI) | 0.89% | 일일 |
폴카닷 (DOT) | 2.90% | 일일 |
카이야 (KAIA) | 2.38% | 일일 |
트론 (TRX) | 2.48% | 일일 |
코스모스 (ATOM) | 3.90% (데일리) / 15.96% (스테이킹) | 일일 또는 스테이킹 |
테조스 (XTZ) | 5.78% | 일일 |
솔라나 (SOL) | 3.09% | 일일 |
코인원 플러스에서 지원되는 모든 코인들의 데일리와 스테이킹의 대한 APR과 리워드 방식이다. 하루하루 마다 주는게 데일리고 일정 기간동안 락업 후 보상이 지급되는 것이 스테이킹이기 때문에 데일리가 연이율이 조금 더 낮다는 특징을 가진다.
만약 내가 이 만큼의 씨드로 얼마만큼의 돈을 받을 수 있는지 궁금하다면 계산기를 통해 예상 이자를 확인해보도록 하자.
아케이드 메뉴
아케이드는 코인원의 커뮤니티 페이지인데, 사용자들 간에 게시글을 남기면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이며, 실시간으로 특정 어느 사용자가 얼마만큼의 수익 혹은 손실이 발생했는지도 공개된다는 점을 본다면 토스증권의 커뮤니티와 아주 유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특히나, 랭킹보드라고 불리는 해외 거래소에서만 볼 수 있는 플랫폼을 지원하기도 하는데, 특정 코인의 거래를 다른 이용자와 경쟁함으로써, 보상이 높아지는 경쟁 시스템이 지원되고 있기도 하다.
마치며
지금까지 업비트와 코인원의 여러가지를 비교해보는 내용의 대해서 자세히 알아봤는데, 아무리 코인원이 좋다고 한들 그냥 업비트를 이용하는게 맘 편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