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어느 코인이 ETF 승인 가능성이 높을까?

암호화폐가 ETF 상품으로 인정받기 위해 가장 중요한 조건으로는 정부의 규제 완화이지만, 기본적으로 투자자들의 많은 거래의 참여가 있어야 하며, 자본 시장에서 얼만큼의 영향력을 끼치는지 혹은 기초자산으로써의 안정성, 기술적 가치 등의 여러 부분이 평가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아직까지 높은 시세의 변동성과 불확실한 미래 가치 때문에 좀처럼 채택되고 있지 않는데 이번 포스트에서 관련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자.

승인 가능성이 높은 코인들

비트코인 다음으로 승인 될 가능성이 높은 코인은 무엇일까? 이더리움과 같이 승인된 코인도 있는 반면에 현재 이미 신청과 대기 중인 암호화폐가 있기도 하다. 또한, 아무리 못해도 전체 시장에서 높은 거래량이 발생해야 하며 시총이 높아야 한다는 기본적인 조건을 갖추어져 있어야 하는데, 아래에서 살펴보도록 하자.

도지코인 (DOGE)

올해 1월 28일, 세계 최대 암호화폐 자산 운용사로 알려진 비트와이즈가 미국 SEC 측에 신청한 상황이며 현재는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현재 트럼프의 강력한 친암호화폐 정책 뿐 만 아니라 SEC 위원장도 코인에 친근한 인물을 세우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또한, 그의 측근인 머스크가 최대로 지지하는 코인이 바로 도지이기도 하다.

게다가 도지의 심볼을 딴 DOGE의 미국 정부 페이지를 설립하기도 했을 만큼, 대단히 친암호화폐 적인 정책을 이어나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러한 부분 만을 감안했을 때 일론의 영향력을 힘입어 ETF 승인 확률이 올라갈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위 이미지처럼 특정 이슈가 있을 때만 거래량의 많은 변동성을 보여주는 밈 코인이라는 최대의 단점이 존재하고, 지금 같이 아주 관심이 몰리는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밈 토큰보다 낮은 거래량임을 확인할 수 있기도 하다.

이러한 부분을 감안한다면 오히려 트럼프 밈을 ETF로 승인하는게 더 빠를 수 있다고 보는데, 다른 코인들처럼 돋보적인 기술력이나 안정성 등이 존재하지 않아 과연 승인 가능성이 있을지 싶다.

리플 (XRP)

개인적으로 이더리움 다음으로 승인될 수 있는 코인이 바로 리플이라 생각한다. 뿐 만 아니라, 지금 전 세계에서도 승인 가능성이 아주 높은 코인으로 채택되고 있기도 한데 아래의 기사를 확인해보자.

글로벌이코노믹의 따르면 SEC 측에서 XRP ETF 확률이 70%에 달한다고 전했는데, 실제로 의장이 퇴임하기만 한다면 가까운 미래에 높은 확률로 승인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 송금 기능에 있어서 완벽한 기술력을 보여줌
• 미래의 기술적 가치와 활용성이 우수함

인지도, 거래량, 기술적 가치, 시총 등 이더와 맞먹는 수준이기도 하다. 아무리 생각해도 리플이 ETF가 되지 않는다면 다른 코인도 그 가능성이 매우 희박하다고 생각된다.

솔라나 (SOL)

반에크, CBOE와 그레이스케일 등 솔라나의 현물 ETF를 신청하고 승인 대기 중이거나 재신청 하는 등 기관끼리 뜨거운 상품 경쟁을 하는 가운데 현재까지 확실한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더 ETF가 승인 된 것을 본다면 솔라나도 어렵지 않게 승인될 확률이 아주 높고 기술적 가치나 인지도 등에 있어서도 크게 뒤쳐지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암호화폐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베팅 사이트로 알려진 폴리마켓에서도 85% 확률로 승인된다고 예측하고 있기도 한데, 솔직히 조금이라도 ETF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승인되는 쪽에 베팅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트론 (TRX)

여기서부터 설명하는 코인들은 현재 시점에서는 애매하지만 먼 미래에는 충분히 ETF 승인될 수 있다고 생각되는데 트론이 그 중 하나이며, 암호화폐 생태계나 인지도 등에 있어서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조금 아쉬운 점은 본질적인 국가 기반이 바로 중국이라는 점 (현재는 싱가폴) 상단의 코인들보다 낮은 거래량과 시총 등이라는 것이다.

특히나 도지보다 현저히 낮기 때문에 금융기관들의 ETF 신청으로부터 관심이 멀어지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또한 재밌는 사실 중 하나가 짱깨 출신이라 그런지, 토큰 조작설 등의 평판이 좋지 않아 ETF를 신청하고자 하는 회사가 없다는 기사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 저스틴 선이 대표 자리에서 물러나기만 한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을 것 같다.

그 외 코인 목록들

이 외 주요 상위 코인으로 언급되는 에이다와 아발란체 체인링크 정도가 존재한다. 이 3가지 암호화폐들은 인덱스 ETF로 묶어서 같이 신청된 상황인데 각각 돋보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예를 들어, 아발란체는 JP 모건이나 씨티은행 등과 같은 대형 기관들로부터 채택된 코인이며 실제로 협업중인 만큼 투명성이 확실한 코인이다. 이 외에도 오라클의 대표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체인링크도 있고, 시총이나 거래량에 있어서도 넉넉한 편이기도 하다.

• 그럼 시총과 생태계 모두 우수한 BNB 바이낸스 코인은 어떨까?

BNB는 거래소 자체적으로 관리 제어 중인 코인인 동시에 확실한 투명성이 확보되지 않아, 대단히 어렵다고 생각하지만, 거래소와 토큰의 자세한 재무제표를 투명하게 공개한다면 가능성은 높아질 수 있다고 본다.

암호화폐 ETF 승인되면 뭐가 좋을까?

이미 승인된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장기적으로 봤을 때 좋은 영향을 끼치고 있는건 팩트라고 생각한다. 더불어 미국 기업과 시민들을 생각하는 트럼프 대통령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기 때문에 ETF 승인된 코인은 장투하기에 상당히 좋다고 생각한다.

기관투자자들의 매수 참여도가 높아진다!

주식 ETF의 개념을 알고 있다면 기관투자자의 암호화폐 매수 비율이 높아진다는 원리를 이해하고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블랙록의 비트코인 ETF는 실제로 BTC를 보유한 상품이며, 이러한 상품들이 많아진다면 긍정적인 결과가 나타날 수 밖에 없다.

ETF 뿐 만 아니라, 비트코인에 직접 투자중인 상품으로 알려진 GBTC나 마소 등 여러 종류들도 있는 만큼 장기적으로 봤을 때 존버하는 기관들의 비율이 많아질 수 있다.

그레이스케일은 최근에 가까워질수록 BTC 보유량이 줄어드는 추세이지만, 피들리티나 블랙록은 꾸준히 늘려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 외에도 돈나무 누나의 아크 컴퍼니 등의 투자 기업들도 점점 늘리고 있기도 하다.

코인 투자의 다양성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직투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분산 투자하는 분들이라면 본인 만의 스타일 대로 포트폴리오화 하여 모아가기도 하는데, 포트폴리오 짜는데 어려움을 겪는 초보자이거나 거래소 이용이 어려운 사람이라면 투자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데 주식 시장에 출시되면 상황이 180도 달라질 수 있다.

예를 들어, 아발란체나 이더, 솔라나 등을 묶은 암호화폐 ETF 기술주 인덱스란 상품이 만들어진다면 누구나 쉽게 사전에 포트폴리오화된 코인 투자가 가능하다. 금융기관에서 근무하는 우리보다 스마트한 전문가들이 적절히 배분하기 때문에 각각 얼만큼의 비율로 구매해야 하는지 고민할 필요가 없어진다.

또한, 기존의 주식 투자자들 중 코인을 매수하고 싶은데 계속 거래소 어플 실행하고 종료하거나, 계좌이체 하는 등의 번거로움도 없어진다. 각 증권사 앱에서 코인에 투자할 수 있기 때문에 하나의 플랫폼에서 쉬운 관리도 가능하다.

뿐 만 아니라, 프로셰어즈의 선물 ETF인 BITO처럼 배당금이 아주 높은 것에 투자하여 수익과 배당을 동시에 챙겨볼 수 있는 계획도 만들어 볼 수 있다.

마치며

지금까지 ETF 승인될 확률이 높은 코인 리스트와 관련 내용의 대해서 자세히 알아봤는데, ETF가 승인되는 순간 왠만해서는 시총 순위가 떨어진다거나 하는 일은 거의 발생하지 않고, 코인 거래에서 그나마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