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코인 (Deepcoin) 거래소란?
2018년도 싱가포르 법인 기업으로 설립된 딥코인은 다른 곳들과 마찬가지로 암호화폐의 핵심 파생상품과 디파이 등의 다양한 기본적인 블록체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해외 기반의 중앙화 CEX 거래소이지만, 블랙컴뱃 (Black Combat)이라고 불리는 한국의 MMA와의 파트너십을 주력으로 홍보하고 있는 것을 보아 국내 출신의 운영진들과 깊은 연관이 있지 않을까 싶은데, 이번 포스트에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대표 | Eagle Huang (캐나다 출신) |
24시간 거래량 | $397.42M |
거래소 순위 | Top 50 |
암호화폐 수 | 150+ |
거래 플랫폼 수 | 4 |
불법인가? 합법인가?
사실, 암호화폐 거래소가 특정 국가의 라이센스를 보유하고 있기만 하다면, 해당 조건으로 해당 국가에서 합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는데, 어느 네이버 블로그의 따르면 딥코인은 싱가포르와 캐나다, 두바이 총 3가지의 라이센스를 취득했다는 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다.
![딥코인 거래소의 자세한 리뷰와 장단점 딥코인 거래소의 자세한 리뷰와 장단점](https://lifeblog.co.kr/wp-content/uploads/2024/09/싱가포르-1024x225.jpg)
하지만, 세계 최대의 바이낸스조차 싱가폴 라이센스를 이미 박탈 당한 상황이며, 잘 알려지지 않은 딥코인이 과연 취득할 수 있었을지 의문이다. 이의 대해서는 팩트가 존재하지 않지만, 기본적으로 해외 거래소들은 미국과 캐나다 두 가지 종류의 MSB 면허 정도는 취득하며, 딥코인도 이미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운영 자체는 불법이 아니다.
또한, 과거 먹튀 했던 로그비트나 현재의 BTCC 처럼 원본 서버를 숨기지 않고 AWS와 같이 정식적으로 공개하여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의도적으로 먹튀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자본금 부족 등의 의해 파산 등과 같은 일은 발생할 가능성은 염두해야 한다.
준비금 (proof of reserves)
사실 어느정도 인지도가 있거나 대형급 곳들은 이미 거래소에 얼마나 많은 자본금이 준비되어 있는지를 준비금 페이지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되고, 직접 주소 체크 페이지 등으로 연결시켜주어 확실하게 증명하지만, 딥코인 거래소는 그렇지 않다.
즉, 너무 많은 수익이 발생했거나 많은 가상자산을 한번에 출금 시도한다면 허용하지 않거나 늦게 진행될 가능성이 존재한다. 물론, 운영에 차질이 없을 만큼 자본금이 많다면 그렇지 않겠지만 아슬아슬한 상태인 경우에는 리스크가 있다는 의미다.
보안
공식 소식의 따르면 외부의 실물 콜드월렛과 핫월렛 두 가지를 사용한다고 한다. 보통 잘 알려지지 않은 곳들은 100% 온라인 지갑을 활용하여 이용자들과 거래소의 모든 자산을 보관하는 편이지만, 딥코인은 그렇지 않다고 한다.
이렇게 보관하면 좋은 점이 외부 제3자의 해킹과 접근으로 부터 매우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다는 이점을 가지며, 해킹으로 인한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현저히 낮아진다. 또한, 사용자들의 개개인의 계정들은 다음과 같이 기본적인 보안 기능에 충실하고 있다.
- 자금2차 비밀번호
- 구글 otp 등과 같은 로그인 otp 보안
관리자나 본인의 컴퓨터 자체가 바이러스에 노출되어 있지 않는 이상은 왠만해서는 해킹 당할 걱정 없이 완벽하게 보호할 수 있다.
장단점
- 대부분 비주류 거래소들은 오더북을 공유하기 때문에 거래량과 유동성 걱정이 없다.
- 자체적으로 만든 K-라인 트레이드라고 하는 기능을 제공하는데 이는 플랫폼 리뷰에서 자세히 알아보자.
- 자본금이 증명되지 않아 장기적 이용에 걱정스러움이 있을 수 있다.
- 리워드 보상 기회가 비교적 적다.
이미 대형급으로 성장한 국내 인기 해외 거래소들은 단타나 고액으로 거래하는 유저들을 위해 높은 리워드를 제공하는 이벤트 참여를 통해 쏠쏠한 보상을 얻을 수 있지만, 딥코인은 아직까지 그럴 레벨은 아닌 것 같은데, 아마 너무 퍼주기만 한다면 파산으로 직결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한, 비트겟의 퀵주문을 벤치마킹한 실시간 차트를 보면서 주문하는 스캘퍼를 위한 기능을 제공하기도 한다. 대부분의 거래소 어플 특성상 차트를 보기 위해서는 뒤로가기 누르면서 확인해야 하지만 이러한 기능은 번거로움을 없애준다.
결론
6년차인 곳이지만, 개인적으로 여러 거래소들을 리뷰하고 탐색 및 이용 등의 종합적으로 봤을 때 사실 부족한 부분이 많지 않은가 싶다. 차라리 바이낸스 등과 같이 1등 거래소를 이용하는 쪽이 좋을 수도 있거나 편의성이 최적화되어 있으면서도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아래 단계의 거래소들로 눈을 돌려보는 쪽도 좋다고 생각한다.
아직까지는 데모 트레이드와 같은 체험 거래 등을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소액 정도를 입금해보고 본인에게 맞는지 아닌지를 결정하면 좋을 것 같다.
딥코인 거래소의 수수료 구조
그럼, 수수료에서는 어떤 메리트와 디메리트를 가지고 있을까? 다른 곳을 이용하는 것보다 더 큰 이점을 가지고 있는지 아래에서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도록 하자.
거래 플랫폼의 모든 수수료율
- 영구스왑 및 선물거래를 포함한 모든 파생상품 거래는 메이커 0.04%, 테이커 0.06%를 부과한다.
- 모든 종류의 현물 코인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0.1%의 수수료를 부담해야 한다.
대부분의 상위 거래소들의 수수료율 2배 만큼이나 적용시키고 있다. 예를 들어, 100만원으로 10배의 레버리지를 이용한다면 딥코인에서는 4천원을 내야되지만 일반적인 0.02%로 운영되는 곳들은 2천원만 지불하면 되고, 배율이 커질수록 체감되는 수준이 달라진다.
오더북을 공유하는 곳들의 한계일 수 밖에 없으며, 원본 거래소보다 더 높은 수수료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낮은 거래 수수료로 이용하길 원하는 경우 자체적인 시장을 사용하는 곳에서 거래 해야 하는데, 개인적으로 다음과 같은 리스트들을 추천한다.
거래소 | 현물 수수료 | 선물 수수료 | 특징 요약 | 방문하기 |
---|---|---|---|---|
비트겟 | 0.1% | 0.02%, 0.04% | 고레버 스캘퍼 추천 | 할인등록하기 |
바이비트 | 0.1% | 0.02%, 0.055% | 자동화된 도구 지원 | 할인등록하기 |
MEXC | 0% | 0%, 최대 0.02% | 최저 수수료율 | 할인등록하기 |
BingX | 0.1% | 0.02%, 0.05% | 복사거래 최적화 | 할인등록하기 |
예치 수수료
아직까지 특정 가상화폐를 예치하여 주기적으로 이자 보상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정해진 APY 수수료가 존재하지 않는다. 아마 앞으로 출시할 예정이라 생각되는데, 현재 포스트 작성 시점에서는 공식적으로 밝혀진 내용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서비스 플랫폼 종류와 특징
지금 대표적으로 딥코인에서 이용할 수 있는 거래 상품의 종류로는 3가지가 존재하는데, 각각 기본에 충실된 기능들을 지원하고, 자체적으로 만든 K-라인 등의 여러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다. 아래에서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자.
USDT 영구 선물거래
개인적으로 20년도 21년도의 바이비트 선물 페이지가 딱 아래의 딥코인 이미지와 비슷한 느낌으로 만들어졌었고, 그때의 모습과 거의 동일하다고 느껴진다. 하지만, 현재 바이빗은 과거와 다르게 꽤 많은 부분이 개편되었는데, 자동화된 다양한 거래 도구를 지원한다는 점이다.
![딥코인 거래소의 자세한 리뷰와 장단점 7 딥코인 선물거래](https://lifeblog.co.kr/wp-content/uploads/2024/09/딥코인-선물거래-1024x473.jpg)
일반적인 곳들과 마찬가지로, 기존에 선물거래를 했던 이용자라면 금방 익숙해질 수 있는 표준적인 USDC 선물 페이지다.
![딥코인 거래소의 자세한 리뷰와 장단점 8 k라인](https://lifeblog.co.kr/wp-content/uploads/2024/09/k라인-1024x582.jpg)
또한 위에서 주기적으로 이야기 했었던 k-라인 퀵 트레이딩의 기능, 이는 모바일 어플에서 차트에서 바로 Long 혹은 Short로 되어있는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바로 바로 주문을 실행할 수 있는 기능일 지원하는데, 완전히 벤치마킹을 제대로 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단타 거래자들에게 아주 유용하며, 상당히 많은 스캘퍼 분들에게 인기 있는 기능이라고 전해진다.
카피트레이딩
딥코인에서도 카피트레이드를 통해 복사거래를 이용할 수 있는데, 다른 곳들과 마찬가지로 기본적인 부분 만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딥코인 거래소의 자세한 리뷰와 장단점 9 딥코인 카피트레이딩 소개](https://lifeblog.co.kr/wp-content/uploads/2024/09/딥코인-카피트레이딩-소개-1024x461.jpg)
하지만, 현재 확인해본 결과 4천만원이상의 복사거래가 실시되어 있고 500만달러이상 수익이 났다고 공개되어 있지만, 정작 접속해보면 아무런 정보를 확인할 수 없었다. 아마, 회원등록하면 볼 수 있거나 혹은 점검 중이거나 준비단계이지 않을까 싶다. 참고로, 카피트레이드는 거래소의 파생 수수료를 기준으로 비용을 부과시킨다는점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현물거래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의 메이저 암호화폐들을 딥코인의 현물 시장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풍부한 제3자의 호가창 공유로 인해 거래량과 유동성 걱정 없이 낮은 슬리피지로 코인을 얻을 수 있다.
![딥코인 거래소의 자세한 리뷰와 장단점 10 ui](https://lifeblog.co.kr/wp-content/uploads/2024/09/ui-1024x457.jpg)
일반 선물거래 페이지와는 크게 다르지 않은 UI로 운영되고 있다. 기존 업비트나 국내 거래소 이용자라면 익숙해지는데 다소 불편할 수 있지만, 해외 이용자였다면 큰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을거라 생각된다.
마치며
지금까지 딥코인 거래소의 대해서 자세한 정보와 리뷰들을 작성했는데, 18년도에 만들어진 곳 치고는 준비되어 있는 암호화폐 서비스가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 MMA 팬들이나 K 라인 기능에 관심이 있다면 사용해보는 쪽을 추천한다.
또한, 생태계가 많이 활성화되어 있지 않아 정보가 많이 부족한 곳인 만큼 이용에 각별히 주의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