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반감기란?
BTC 네트워크에서 BTC 채굴량이 주기적으로 감소함으로써 발행 속도가 절반으로 줄어드는 현상이 바로 비트코인 반감기인데, 새로 받는 보상이 줄어들기 때문에 가치 상승과 매도세 감소에 의해 가격이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특정 시기를 의미한다. 보통 4년마다 혹은 21만 블록이 채워질 때 마다 찾아오고 있으며, 과거부터 현재까지 정확하게 들어맞기 때문에 일각에서는 수익 기회의 장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반감기의 자세한 작동 원리
사토시 나카모토는 비트코인의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총 발행량을 2100만개로 정했다. 이를 통해 인플레이션을 방지할 수 있으며, BTC의 발행 속도를 점진적으로 줄여, 최종적으로 2100만 개가 모두 발행될 때까지 천천히 다가가도록 설계된 메커니즘이다.
- 채굴 보상: 처음 비트코인이 발행될 때, 한 블록을 채굴할 때마다 채굴자에게 50비트코인이 보상으로 주어졌고, 첫 번째 반감기에서 이 보상이 25비트코인으로 줄어들었다.
- 210,000 블록마다 반감: 약 4년마다 210,000개의 블록이 생성되는데, 이 주기마다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든다.
아래에서는 현재까지 반감기에 어떤 변화와 역사가 있었는지를 테이블로 가볍게 알아보자.
| 연도 | 블록 보상 (BTC) | 설명 |
|---|---|---|
| 2009 | 50 | 비트코인 탄생 |
| 2012 | 25 | 첫 번째 반감기 |
| 2016 | 12.5 | 두 번째 반감기 |
| 2020 | 6.25 | 세 번째 반감기 |
| 2024 | 3.125 | 예상되는 네 번째 반감기 |
이렇듯 시간이 지날수록 채굴량이 감소함의 따라 비트코인의 가치가 상승한다. 점점더 거래소 등과 같은 시장에 유통되는 량이 적어지기 때문에 상승의 기대를 걸어볼 수 있다.
반감기가 미치는 영향
투자자 입장에서는 수익을 가져다 줄 수 있지만, 채굴자들은 채산성 대비 수익성이 안좋을 수 있기 때문에 아래와 같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
- 공급 감소: 반감기가 발생할 때마다 BTC 공급 속도가 절반으로 줄어듬의 따라 희소성이 증가하기 때문에 시장 (거래소나 개인지갑 등)에 유통되는 수량이 감소.
- 가격 변동성: 역사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거가격이 크게 상승하는 경향이 나타났으며, 공급 감소와 수요 증가가 결합된 결과로 볼 수 있다.
- 채굴자 수익성: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감소됨의 따라, 채굴자들은 동일한 수익을 유지하기 위해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채굴자들의 수익성이 악화되기 때문이다.
- 시장 기대감: 사람들의 매수 심리가 모이는데, 보통 반감기 전후로 투자자들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가진다,
알트코인에는 어떤 영향을 끼칠까?
일반적으로 반감기가 찾아오면, 비트코인 시세가 먼저 대폭 상승하기 시작하고 상승이 끝나기 시작하면 알트코인이 따라오는 것이 국룰이다. 적어도, 빗썸 업비트 등과 같은 대형 거래소에 상장된 알트코인을 반감기 전에 미리 구매했다면 최소 2배이상의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시기이기도 하다.
- 심리 안정화와 매수 강세
대장주가 상승하면 암호화폐 전체 시장의 매수 심리가 강화된다. 전반적인 모든 코인들의 가격이 올라가면서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를 상승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반감기에 맞추어 존버를 시도해본다면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이후의 행보는?
결론부터 말하자면, 한번 최고점을 찍고 하락하는 것이 지금까지의 모든 과거 역사의 국룰이었다. 서서히 계단식 하락이 진행되면서 저점을 형성하고 4년간 횡보하면서 다음 반감기를 맞이할 준비를 하는 단계라고 봐도 좋다.
따라서, 현재 반감기를 이미 놓친 상황이라면 크게 욕심 내지 말고 적당히 먹고 빠져나오는 것이 좋거나, 다음 패닉셀을 기다리면서 반감기를 준비하도록 하자.
마치며
비트코인 반감기는 암호화폐 생태계에서 중요한 이벤트 중 하나이며, 희소성을 증가시킴의 따라 가치가 상승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가격이 올라갈 수 밖에 없는 구조로 되어 있다. 따라서, 반감기 시기를 노려서 존버 후 시세 차익을 남겨보도록 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