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노믹스란?
토큰 (Token)과 경제 (Economics)란 단어의 조합으로 만들어진 토큰노믹스는 각 암호화폐 기업들이 발행한 자신의 가상화폐 총 공급량의 대해 어떤 식으로 활용 (혹은 분배) 할 것 인지를 나타내는 모델입니다. 이러한 데이터들을 기반으로 토큰 정보 등의 대해서 자세한 분석이 가능하며, 매수 여부의 결정적인 결론을 내릴 수 있게 만들어줍니다.
또, 암호화폐 스타트업들은 자신의 토큰을 한 층 더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도록, 화이트페이퍼 뿐 만 아니라, 토큰노믹스 포트폴리오 생성 계획에 있어서도 많은 시간을 투자합니다. 만약, ‘저희는 1주 간격으로 총 5천만개 중 1백만개를 소각 할 것 입니다‘라는 내용이 토큰노믹스에 안내 되어있다면, 이에 투자자들의 관심과 흥미를 모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토큰노믹스가 중요한 이유는?
암호화폐 스타트업 입장에서는 자신의 토큰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함입니다. 토큰노믹스의 자세한 모델이 없다면, 투자금 확보 가능성이나 시장 거래에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나 지금이나 반드시 명시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또한, 투자자 입장에서 미래에 불확실성이 있는 스타트업에 투자한다면, 자산 손실과 직결 될 수 있기 때문에 무조건 매수하기 전에 자세한 토큰노믹스 계획이나 분배 정도를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나, ICO로 진행되는 토큰을 매수하고자 하는 경우, (IEO 또한, 거래소의 중간 점검이 있었더라도, 본인의 재확인이 필요함), 둘 다 진행하지 않고 시장에 즉시 상장된 신규 토큰들은 투자자들의 신뢰성이 부족하고, 미래의 뱅크런과 사기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꼼꼼한 확인이 필요함을 말씀드립니다.
- 메커니즘이 너무 과장스럽게 포장되어 있지 않은지.
- 미래에 실현 가능한 내용으로 작성되어 있는지.
- 프로젝트 컨셉과 토큰노믹스 간에 매치가 잘 되어있는지.
토큰노믹스의 구성과 특징 설명
요즘 옛날과 다르게 다양한 암호화폐 플랫폼이 출시됨에 따라, 토큰노믹스 작성 전략도 조금씩 바뀌고 있는 추세입니다. 현재 기준으로 인기 있고, 많이 채택되고 있는 전략과 기본 구성을 위주로 알아보겠습니다.
토큰 유형과 발행 소개
발행된 토큰이 어떤 방법을 통해서 만들어 졌는지, 어떤 컨셉으로 운영 될 것인지 소개합니다. BEP-20으로 발행 되었다면, 테스트넷 환경에서 바이낸스 스마트 컨트랙트로 개발되었다고 안내합니다. ERC-20이라면, 이더리움의 테스트넷이 됩니다. 또, 배포된 메인넷 토큰을 유틸리티, 거버넌스, 금융 등 스타트업의 비전 목적에 맞는 향후 기능의 대해 설명합니다.
시장과 총 공급량
시장 공급량은 실제 거래소에서 거래되고 있는 수량을 의미하고, 총 공급량 (Total Supply)은 전제 발행한 개수입니다. 예를들어, 10만개를 발행한 A란 토큰이 있는 경우, 10만개가 총 공급량이 됩니다. 또, A와 B 거래소에 1만개가 거래되고 있다면, 10%의 시장 공급량이 있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또, 토큰노믹스에서 시장 공급량이 10%라고 계획되어 있다면, ‘앞으로 저희 토큰은 총 공급량에서 10%만 거래 할 수 있습니다‘와 같은 의미입니다.
소각
이미 만들어진 비밀키가 분실된 지갑 주소에다가 토큰을 전송하여, 그 누구도 영원히 찾지 못하게 하는 행위가 소각입니다. 가상화폐 신이든, 천재 해커든 찾지 못합니다.
일부 대형 코인들은 스마트 컨트랙트 커스텀 개발을 통해 ‘특정 행위가 발생 할 때 마다 자동으로 소각‘되는 코드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수수료로 소각되는 리플을 한 가지 예시로 들어 볼 수 있습니다.
반면 개발 완성도가 떨어지는 일부 (거의 대부분이 포함됨) 토큰들은 관리자가 수작업으로 소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통 이런 부분은 토큰노믹스에서 어떤 방식으로 소각할 예정인지 자세한 설명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토큰 보유에 대한 이점
스테이킹이나 디파이, 유동성 풀을 포함한 리워드 프로그램을 포함한 인센티브 정책과 이점들을 설명합니다. 또, 전체 공급량 공급량 중, 몇 퍼센트의 수량을 리워드로 보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 보유의 대한 이점을 왜 제공하나요?
- 스타트업에게도 큰 이점이 있나요?
보유자 입장에서는 가지고 있는 것 만으로 공짜 보상을 얻을 수 있으며, 이에 매도량 감소가 (매수량 > 매도량) 기대됨에 따라 시세의 안정성을 확보 할 수 있습니다. 반면, 기업 입장에서는 양날의 검 같은 존재입니다. 왜냐하면, 계속 퍼주기만 하고 적자만 발생한다면, 디파이 파산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저희가 디파이 토큰을 투자해야 할 떄 확인 할 수 있는 부분은 향후 미래에 수익 > 보상으로 길게 가져 갈 수 있는 시스템인지 입니다.
판매 유형
퍼블릭과 프라이빗, IDO, ICO, IEO 등이 모두 포함되며, 일반적으로 초기 토큰 사업자들이 어떤 루트를 통해 판매할 것이고, 이러한 판매 방법을 통해 완판 계획과 판매 목적, 수량 등을 자세히 설명합니다.
여기서 눈 여겨 봐야 할 부분은 프라이빗 판매 퍼센테이지가 얼마나 많은지 입니다. 프라이빗 (=사람 대 사람으로 직접 대면 방식의 개인 판매)를 많이 하겠다라는 의미는 다단계 코인일 가능성이 높으며, 투자 리스크를 감수해야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뒷배가 있는 토큰이나, 유명 기업에서 진행하는 경우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의 런치패드에서 종종 볼 수 있고, 절대로 프라이빗 판매율이 높지 않거나 거의 없습니다.
기타 분배
커뮤니티 활동의 따른 거버넌스나 파트너쉽의 따른 기업 간에 분배가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보통은 소량만 제공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로드맵 구체화가 잘 되어있는 프로젝트로부터 발견됩니다.
마치며
여기에서도 설명되지 않은 아주 다양한 종류들이 있으며, 앞으로도 지금보다 더 다양한 전략과 내용들이 출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새로운 토큰노믹스가 발표될 떄 마다, 기존의 암호화폐 사업자들도 관심을 가지고 분석하는 경우가 있을 만큼 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