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커넥트 배달파트너 첫 도전기
서울 상경한지 벌써 4일차가 되었습니다. 3일 동안 쿠팡이츠 배달파트너만 고집하고 있다가, 어제(8/8) 밤에 콜량 및 단가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한번 배민커넥트 시작해볼까?‘라는 생각을 하고,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8월 8일 11시 조금 넘어서, 배민커넥트 앱을 키고, 배달시작을 눌렀는데, 콜이 바로 잡히길래 배달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약 1시간 좀 안되게 3개 정도 했으며, 총 18100원 정도의 수입이 발생했습니다.
우선, 하나씩 배달하기 설정안하고, AI 배차모드로 배달을 한 것입니다. 만약, 여기서 하나씩 배달하기 설정했더라면, 위와 같은 수입이 어려웠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현재, 배민커넥트 시작할 생각이 있으신 분들, 혹은 하나씩 배달하기 설정해서 배달하고 있으신 분들이 계신다면, 설정하지 않고 배달하는 쪽을 추천드리는 바입니다.
(배차방식은 픽업 > 배차 > 픽업 > 배차 이런 순서이며, 쉬엄쉬엄해도 왠만큼 모두 쉽게 뺄 수있습니다. 오토바이 기준.)
배민커넥트 배달파트너 2일차
2일차인 오늘입니다. 오늘은 약 2시간 30분 정도 운행을 했었으며, 총 수익은 약 4만원대입니다.
지리도 잘 모르는 서울이라서 그런지, 2시간 30분 정도에 7건 밖에 배달하지 못해서, 좀 아쉽긴 합니다. 서울 지리를 잘 알았다면, 10건이상도 가능했을텐데 말입니다.
쿠팡이츠 배달파트너 2~4일차 수익
총 4일간의 수입입니다. 배민커넥트 수입하고 합치면, 대충 계산해서 50만원이 넘는 금액을 벌었습니다. 4일 동안 쿠팡이츠 배달파트너 하면서, 무식하게 배달해서 그런지, 시간 대비 배달건수를 많이 못채웠습니다.
앞으로, 서울 지리를 적응하게 된다면, 지금보다 더 많은 수익을 얻을 수있을 것 같습니다만, 적응하는데에 시간이 꽤 많이 걸릴 것 같습니다.
배민커넥트 VS 쿠팡이츠 배달파트너 어떤 쪽이 좋을까?
아마, 처음 시작하실때 이 두 가지 플랫폼 중 어떤 플랫폼으로 시작해야할지 많은 고민이 있으실거라 생각합니다. 저 역시도, 배민커넥트와 쿠팡이츠, 둘 중에 뭐부터 시작해야할지 많은 고민을 했기 때문입니다.
각 플랫폼마다 장단점이 있기때문에 아래의 장단점들을 한번 참고해보시고, 배달하시는데에 도움이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배민커넥트 배달파트너 장점
- 일반배차 혹은 AI배차방식 선택 가능
- 하나씩 배달하기 혹은 해제
- 프로모션
- 근처에있는 픽업지(음식을 들고가는 곳 = 가게)를 배정해줍니다. (AI모드설정하는 경우)
일반배차모드는 자신이 음식픽업할 음식점을 선택하는 모드입니다. 이는 일반 배달대행 앱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되며
저는 서울 지리를 모를 뿐만아니라, 파악조차 안되기 때문에 일반배차모드는 단 한번도 한적이 없습니다.
만약, 지리를 잘 아는 곳이라면, 일반배차가 100%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AI 배차모드는 그냥 켜놓기만 해놓으면, 배민커넥트 앱이 알아서 배차해주기 때문에 배달에만 집중하면 되서, 편리합니다.
또한, 하나씩배달하기 (쿠팡이츠와 동일한 시스템)는 배달을 아예 한번도 안해본 분들
길이 어두우신 분들이 하나씩배달하기로 설정해서, 하신다면 조금 수월한 배달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위에서 언급드린 바와 같이, 배달이 느려도 관계없으니 해제하신 다음에 배달을 하는 쪽을 추천드리는 바입니다.
이 둘의 차이는 생각보다 클 뿐만아니라, 수익 면에서도 굉장히 크기때문입니다.
픽업지
쿠팡이츠의 경우는 진짜 말도안되게 약80%이상은 정말 멀리 있는 픽업지를 배차해주는 편입니다.
하지만, 배민커넥트는 거의 대부분이 내 근처에 있는 픽업지를 배차해주는 편이었으며, 픽업지 거리의 대해 스트레스가 없는 편이기도 했습니다.
배민커넥트 단점
- 카드, 현금결제
- 주류 배달 (신분증 검사)
- 네이버 및 카카오맵의 불편함
지금 생각나는 단점은 총 3가지 정도입니다. 쿠팡이츠의 경우는 모두 선결제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그냥 고객 문 앞에 놓고 가거나, 사진촬영 및 문자 연락만 해주면 됩니다.
하지만, 배민커넥트의 경우는 카드 및 현금결제를 해야하고, 이 결제하는 시간이 생각보다 꽤 잡아먹는 편입니다. 거기에다, 아파트 고층 건물에서 결제하는 경우, 더더욱 시간을 잡아먹습니다.
오히려, 이 시간 잡아먹는게 쿠팡이츠하는게 더 좋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었습니다.
주류배달을 하게되면, 고객의 신분증을 검사해야합니다. 이 조차 너무 불편할 뿐만아니라, 만약 손님이 신분증을 보여주기 싫다 라는 식으로 행동하게 되면, 더더욱 시간을 잡아먹게 되죠. (저는 한번도 겪어본 적은 없습니다만, 카페에 보면 겪어보신 분들이 꽤 있는 것 같습니다.)
세번째로는 네이버와 카카오맵의 불편함입니다. 쿠팡이츠는 T맵을 사용하는데, T맵의 경우는 잔잔한 렉, 오작동 없이 잘 작동합니다.
하지만, 카카오맵, 특히나 네이버 맵의 경우는 진짜 렉이 심할 뿐만아니라, 약간의 시간 차도 발생하기도 해서, 이용하는데에 많이 불편했습니다.
쿠팡이츠 배달파트너 장점
- 모든 주문은 선결제로 이루어집니다.
- 한번 미치면, 고단가를 제공합니다.
- 묶음배송 없이, 모두 단건배달이기때문에 여유로운 배송이 가능합니다.
- 보험가입 없이 누구나 배달을 할 수있습니다. (사고나면 독박)
선결제는 위에서 말씀드렸기때문에 따로 언급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두번째는 쿠팡이츠가 한번 미치면, 고단가를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저도 지금까지 쿠팡이츠하면서, 최고 단가는 13000원이었습니다. 또한, 만원이상 하는 단가들이 꽤 많이 있기때문에 이런 콜들을 위주로 배달하신다면 시급 3만원이상도 가능할 것같습니다. (지리를 잘 아는경우)
배달을 잘 모르시는 분들도 괜찮은게, 모두 단건배달 형식이기때문에 배달의 여유로움이 있습니다. 촉박함 없이 배달할 수있는 것이죠.
보험 같은 경우는 배민은 유상책임 혹은 종합, 시간제 보험에 가입해야 배달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쿠팡은 배달파트너의 보험을 별도로 확인하지 않기때문에 무보험으로도 배달을 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만약 사고나면 본인이 모두 독박써야되니, 왠만하면 최소한의 유상책임이라도 가입하고 배달하시는 쪽을 추천드리는 바입니다.
쿠팡이츠 단점
- 쓸데없는 똥콜(안좋은 배차)이 넘쳐납니다.
- 픽업지 도착지 진짜.. 말이 안나올 정도로 답이 없습니다. 단가라도 좋으면 모를까..
- 저단가일때도 꽤 많습니다.
진짜, 쿠팡이츠 꽤 오래해보신 분들은 알고계실테지만, 쓸데없는 똥콜 배차를 정말 많이 해주는 편입니다. 거절해도~ 계속 거절해도 똥콜 똥콜, 한 5번정도 거절하다보면, 그나마 건질만한거 하나 나오는 편인 것 같습니다.
픽업지의 경우는 내 위치에서 가까운 곳이 좋습니다. 하지만, 쿠팡이츠가 배차해주는 픽업지의 경우는 정말 말이 안나올 정도로 답이 없습니다.
그냥, 계속 거절누르다가, 랜덤뽑기 식으로 좋은 거 하나 구할 수밖에 없습니다. 제 경우는 단가가 조금 낮더라도, 픽업지가 가까우면 배달하는 편입니다.
결론
결론적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 고단가 일때는 무조건 배민보다는 쿠팡이츠를 하는 쪽이 좋습니다. (제 주관적인 생각)
- 여유로운 배달을 원하신다면, 쿠팡이츠
- 배달개수를 많이 채우고 싶고, 많이 빼는 만큼 높은수익을 원하시는 분들은 배민커넥트 (배커도 단가가 꽤 높을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쿠팡은 못따라오는듯..)
배민커넥트 및 쿠팡이츠 초대코드 이벤트
쿠팡이츠 배달파트너 시작하시려는 분들이 계신다면, 위 초대코드를 입력하시게 되면, 서로가 만원씩 받을 수있으니, 꼭 참여하시는 쪽이 좋습니다! (초대코드 입력하지 않고, 배달하시게되면 만원 못받으니 하시는게 좋겠죠.)
배민커넥트의 경우는 15일까지 추천코드를 통해, 배달하시게 되면 각각 5만원을 받을 수있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8월15일까지) 추천인 whdmsblog 입력해주시면 참여가능하며, 추천인 이벤트 프로모션 날짜가 지난다고 하더라도, 최소한 1~3만원이상의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마치며
이제 곧, 밤 타임 퀵을 뛰러 가야할 것 같습니다. 시간도 시간이라, 조금 여유롭게 하고 싶지만, 목표 액수를 채우지 못했기때문에 채울때까지 해야할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