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어떤 것을 먹으러 가볼까’라고 고민을 하던 중, 오랜만에 홍콩반점이 생각나서, 들리게 되었어요. 홍콩반점도 벌써 10여년이상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가격대비 음식맛이 좋아서 그런지 사람들이 꽤 드시러 오는 것 같더라구요.
홍콩반점 볶음짬뽕을 먹어보자!
어제 저녁에 홍콩반점을 들리고, 볶음짬뽕이 생각나서 바로 주문을 했습니다. 안에는 꽤 푸짐한 야채들과 해산물(해산물이라고 해봐야 버섯하고 오징어 정도? 였습니다.) 그리고 약간의 고기가 들어가있었습니다.
처음에 많이 배고팠어서 그랬는지, 후루룩 짭짭하면서, 누가보면 몇 일굶은 사람처럼 미친듯이 먹어댔습니다. 그런데, 볶음짬뽕이 한 중간정도 남았을때, 왠지 모르게 물린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왜 이렇게 물리지 하면서 생각을 하던 중, 볶음짬뽕에 꽤 많은 기름들이 보이더군요. 그냥 단순하게 빛 반사해서 볶음짬뽕을 보면 떡칠된 기름들을 쉽게 볼 수있습니다. 그래서 다 먹어갈때쯤에 속이 느글느글한 느낌이 있더라구요.
홍콩반점의 단무지와 양파
어디 음식점을 가던 양파와 단무지는 다 비슷비슷한 것 같아요. 그런데 양파 소스는 주지않았네요. 아마도, 필요한 사람들은 셀프로 가져가야되는 방식이었을 것 같아요.
다른 홍콩반점 메뉴들
홍콩반점 메뉴판 보시면 볶음짬뽕 외에도 짬뽕, 짬뽕곱배기, 짜장면, 짬뽕밥, 짜장면곱, 짜장밥, 고추짬뽕, 고추짬뽕밥, 고추짬뽕 등 다양한 메뉴들이 있습니다. 모두 다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짜장면하고 탕수육은 괜찮은 느낌이었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게 해물짜장면 2인분이에요. 2인분인데 생각보다 커서 두 사람이 배부르게 먹을 수있습니다.
